하반기 세무관서장회의서 중점 추진과제 제시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16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고 리더십 역량 강화에 나섰다. 중부청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0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확정한 하반기 국세청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관내 세정여건과 실정을 반영한 자체 중점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부청이 이날 발표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경제성장 및 민생경제 뒷받침 △신중하고 엄정한 세무조사 △혁신·성장 지향문화 정착 등이 제시됐다. 우선 세입예산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중부청은 실효적인 신고 지원·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부당 환급과 불성실 사업자 근절을 통해 세수 일실을 방지하는 한편, 지방청 주도의 체납액 현금 징수, 은닉 재산 수색 강화에 나설 것도 예고했다. 경제성장·민생경제 뒷받침을 위해 수출기업 환급금 조기지급과 함께 수출·장수기업에 대한 가업승계 지원, 공제·감면 패스트 트랙 컨설팅 제공, 근로·자녀장려금 및 환급금 조기지급에 나선다. 신중하고 엄정한 세무조사 의지도 강조됐다. 조사부담 감축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불공정·역외·민생·신종탈세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11일 3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규 및 재공인 10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신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거성해운항공 1곳이며, △기아㈜ △현대자동차㈜ △케이지모빌리티㈜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유에스컴로지스틱스㈜ △㈜디에이치엘코리아 △코스모항운㈜ △㈜동방(보세운송업자, 하역업자) 8개 업체는 재공인됐다. 또한 △㈜피엔엘인터내셔날 △㈜동방(보세구역운영인) 2개 업체는 법규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등급이 각각 AA로 상향됐다. 이와 관련, ㈜동방은 보세운송업자, 하역업자 부문은 재공인을,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은 등급 상향됐다. < AEO 공인업체 현황> 구분 부문 업체명 등급 신규(1) 주선업 거성해운항공㈜ A 재공인 (8) 수출입 기아㈜, 현대자동차㈜ AAA 수출입
대구지방국세청(청장·윤종건)은 11일 대구정부합동청사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기관 간 소통과 어울림을 통해 대구시민 행복 증진과 지역문화 발전을 꾀하고 대구국세청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건 대구청장,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구국세청은 두 기관에 시민을 위한 세금강좌, 창업자 세금 안심 교실,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청소년 세금 교실 등 국세청 세정홍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콘텐츠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윤종건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정 운영으로 대구·경북 지역민에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은 지난 9일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신규·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금교실은 고금리 등 불투명한 경제여건 속에서 신규·청년 창업자들이 세금에 대한 고민 없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청은 이날 신규사업자가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법인세 등에 대한 기초 세법을 교육하고, 영세납세자지원단·국선대리인 제도 안내 리플릿 및 신규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정보 책자를 배부했다. 또한 교육을 마친 후 사업자등록 전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방법, 개인사업 및 프리랜서 병행 시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등 개별 질의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세금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무정보의 제공, 맞춤형 세정지원 제도의 홍보 등 적극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유기적 소통체계 구축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8일 청사 접견실에서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최송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13일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와의 현장간담회에 따른 후속조치로,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유기적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부산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3만3천개로 전체 사업체 수(47만2천개)의 90%를 넘는다. 특히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영안정은 경제 활력 회복의 중요한 열쇠로 꼽힌다. 장일현 부산청장과 최송희 연합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이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상시 소통하며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청은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창업자・폐업자멘토링, 세금교육 및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세무상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창업자・폐업자멘토링은 신규사업자의 성공적 창업과 폐업자의 조기회생 및 세금문제 해결을 위해 영세납세자지원단을 통해 종합소득세(법인세) 신고기한까지 1
김길용 강남세무서장이 취임일성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와 '전문성 함양', '적법절차 준수'를 강조했다. 김 서장은 지난 7일 취임식에서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세수를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환기하고 "구성원 모두가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우리가 직면한 상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세금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일선 세무서는 납세자를 현장에서 만나 세법을 집행하는 국세청의 얼굴"이라며 "납세자를 친절하게 응대하고 원활하게 설득하기 위해서는 세법지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성 함양을 강조했다. 적법절차 준수도 강조했다. 그는 "적법절차 준수는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고 납세자를 설득할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며, 나아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 서장은 마지막으로 "강남세무서의 아름다운 전통과 명예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고 어려움을 해소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가장 소중하고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자들의 세관 신고가 더 편해진다. 대구세관은 이달 1일부터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세관 신고제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국 여행자가 ‘여행자 세관 신고’ 앱에서 과세 대상 물품(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을 신고하고, 입국장 내 ‘세관 신고 있음(Goods to declare)’ 통로에 있는 리더기에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모바일로 세금을 낼 수 있게 된다. 담배에 부과되는 지방세의 경우 여행자 세관 신고 앱에서 연결되는 ‘위택스’에 접속해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자유무역협정 적용 물품이나 검역 물품 등의 별도 세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관 공무원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시경 세관장은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자가 과세 대상 물품을 ‘여행자 세관 신고’ 앱 등을 통해 자진 신고하면 관세의 30%(20만원 한도)를 감면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2일부터 10일까지 권역별 8차례 개최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신규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자가 되는 개인사업자 중 발급 이력이 없는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관련 권역별 순회교육’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올해 7월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발급 대상이 직전연도 과·면세 공급가액 합계 1억원 이상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오는 2일 안산·시흥권역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총 8차례 걸쳐 권역별로 개최된다. □ 중부지방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권역별 순회교육 일정 중부청은 이번 순회교육에서 세무조력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방법 등을 일대일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중부청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부가가치세 신고와 관련한 세무상담도 병행한다. 중부청의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화물운송사업자 등 소규모 영세사업자들은 직접 세금계산서를 쉽게 발급할 수 있게 되는 등 납세편의 증진과 함께 일선 직원의 업무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월 취임한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신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8월의 부산세관인' 고경호·윤상원 주무관 선정 푸딩 가루로 위장한 시가 463억원 상당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약 14kg를 사전 정보 없이 엑스레이 정밀판독과 적극적 파괴검사를 통해 적발한 고경호·윤상원 주무관이 '8월의 부산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1일 고경호·윤상원 주무관을 2023년 ‘8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두 주무관은 엑스레이를 판독하면서 불분명한 결정체와 박스 상·하단 이중구조 위장 등 우범 요소를 포착했다. 이후 불안정한 여행자 동태 등을 의심해 정밀 검사한 결과 푸딩 가루로 위장 은닉한 메스암페타민 14kg를 적발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1%에 가까운 약 46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김해공항세관 개청 이래 메스암페타민 적발 건 중 최대 수량·금액이다. 부산세관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도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는 부산세관 노후청사 재건축 사업비 조정 및 단계별 위험관리방안 수립으로 효율적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 남광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물류·감시 분야 유공자는 부산항만공사와의 합동 T/F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입국장 인도장' 도입을
800달러 초과 물품, 자진신고해야 출국때 가진 돈 1만달러 넘으면 신고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휴가 시즌을 맞아 8월 한달간 여행자 휴대품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외여행자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물품 반입 행위를 차단하고 성실 자진신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여행객들은 해외에서 입국할 때 면세범위(미화 800달러 이하)를 넘는 물품은 자진신고해야 한다. 자진신고하는 경우 관세의 30%(최대 20만원)까지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신고 없이 반입하다 적발되면 최대 60%의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가 미화 1만달러 이상을 소지하고도 세관에 신고 없이 해외로 반출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또는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세관은 "코로나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가 작년 대비 103% 급증함에 따라, 마약류 밀반입 등 불법물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여행자들이 해외에서 대마제품 등 마약류를 구입하거나 국내로 반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울세관, '7월의 으뜸이'에 김명희 주무관 선정 수입대금으로 가장한 법인자금 약 50억원을 해외 페이퍼컴퍼니로 불법 송금해 비자금으로 조성한 후 사적으로 유용한 업체 대표를 검거한 김명희 주무관이 서울세관 '7월의 으뜸이'에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1일 ‘7월의 으뜸이’과 7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를 선정·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로는 시내면세점 공용면적 내 제품전시·체험공간을 허용해 관광객 유치·매출 증대를 통한 면세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하윤경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윤수지 주무관은 고세율 반도체 장비 부품을 저세율(0%) 세번으로 신고한 업체를 적발하고, 위험정보를 공유해 통관적법성 심사 강화에 기여해 심사분야 으뜸이로 뽑혔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박미향 주무관은 중국산 콘덴서를 수입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출한 업체를 검거했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유정원 주무관은 AEO 수출기업의 업무 담당자들이 국가별 AEO MRA(통관혜택 상호인정협약) 활용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기업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는 한혜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주요 관세 정책에 대한 기획보도·맞춤형 홍보콘텐츠 제작 등
고광효 관세청장은 지난 28일 광주본부세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 청장은 이자리에서 수출기업 육성, FTA활용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 총력 지원을 당부했다.
광주지방국세청(청장·양동구)은 지난 28일 순천세무서 3층 대회의실에서 순천권 신규사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금교실은 신규 사업자에게 유익한 맞춤형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세금불편 해소 지원을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내용은 신규사업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 소득세, 근로⋅자녀장려금, 지급명세서 제출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가로 조세불복 제도, 국선대리인 제도, 영세납세자 지원 제도 등 납세자 권익 보호제도도 안내했다. 교육이 마무리된 후에는 맞춤형 세무 상담도 진행해 교육에 참여한 사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청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역 내 11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 개최한 ‘2023년 호남권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해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세금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광주지방국세청 세미래교육센터에서 광주시내 신규창업자를 대상으로 ‘신규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정보’를 주제로 세금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소상공인은 물론 장애인, 외국인 등 세무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
'7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정보 주무관 반도체 기업의 수출통관 지연요소였던 전략물자 시스템을 개선해 장기 9일 소요되던 업무를 실시간 수리토록 개선한 이정보 인천세관 주무관이 7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7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정보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정보 주무관은 AEO 공인업체(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와 소통채널을 마련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규제개혁, 제도개선을 실시했다. 특히 반도체 기업 수출통관 지연요소였던 전략물자 시스템을 개선해 실시간 수리가 가능토록 해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통관검사분야 유공자에는 여름철 계절상품 집중검사를 실시해 인증 미필 등 불법용품 약 7만점을 적발한 공로로 장희선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적발률이 210% 증가한 것이다.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중국산 가짜 담배 18만갑을 밀수입한 일당 10명 전원 검거로 국민 건강 보호에 기여한 송미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은 27일 경기도 화성 소재 반도체 제조용 노광장비업체인 ASML을 찾아 통관절차상 애로사항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해 장비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SML은 다국적 기업으로 첨단반도체 제조용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업체다. 한국법인은 ASML의 주요 시장인 동아시아 지역의 파운드리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반도체장비 부분품 전용 GDC도 운영하고 있다. 김종호 세관장은 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 및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춘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서비스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과의 소통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기업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진행상황 및 결과를 공유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의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