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과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주류 도매사 지원 롯데칠성 측에 기금 신청하면 IBK 기업은행에서 심사 후 대출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 도매사를 위해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주는 지난 22일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석홍 회장, IBK기업은행 박주용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주류 도매사의 자금 유동성 개선을 위해 조성된 이번 기금은 롯데칠성음료와 IBK기업은행이 각각 50%씩 출자했으며, 총 100억원의 한도로 지원을 희망하는 주류 도매사에 전달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류 도매사는 롯데칠성음료에 신청할 수 있으며, IBK기업은행에서 심사 후 대출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거래질서 문란행위 방지와 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를 통해 주류 도매사들에게 기금의 목적 및 사용처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금 지원이 롯데칠성음료의 매출 상승을 위한 수단이 아닌 위기에 빠진 국내 주류업계를
하이트진로가 일본 가정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지난해 과일리큐르 판매 상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산이다. 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소주 수출액(과일리큐르 포함)은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특히 과일리큐르의 판매 비중이 2019년 대비 5배 이상 상승하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하이트진로는 여세를 몰아 최근 일본 주요 편의점에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등을 입점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내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의 전국 점포에 참이슬 시리즈를 입점했고 올해 3월부터는 로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과일리큐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에 집중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가정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공격적 마케팅과 영업력 확대를 통해 판매 채널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말 참이슬 브랜드 최초로 일본 TV광고를 시작했다.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옥외광고, 교통광고를 연이어 진행해 광고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이는 참이슬 제품판매 호조로 이어졌다. 지난해 일본에서 선보인 참이슬 TV광고는 ‘Cute한 샷, 톡!’를 키워드로, 일본 여배우 ‘사쿠마유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제한이 이뤄지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주류 도매업계 일각에서 양주 리베이트 한도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나, 감독당국인 국세청은 전혀 고려치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주류 도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 시행으로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의(이하 종도사) 매출이 60~7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도사는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단란주점에 술을 납품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데, 코로나 방역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이 이뤄지면서 주류 매출이 뚝 떨어진 것이다. 매출 급감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종도사 일각에서는 현재 도매업자 1%, 소매업자 3%로 묶여 있는 금품 제공 한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이트 쌍벌제로 불리는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는 2019년 11월15일부터 시행됐는데, 주류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제조사⋅도매사⋅소매사 모두 리베이트를 주거나 받지 말라는 내용이다. 다만 RFID 적용 주류(양주)에 대해서만 도매⋅중개업자 1%, 유흥음식업자 3% 한도 내에서 허용했는데, 이를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처럼 양주 리베이트 한도를 확대해야 한
"영세업체 대부분 지난해 매출 50~90% 감소…판로 확보 필요" 수제맥주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 허용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코로나 영업제한에 따른 매출 피해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달라는 주장이다. 한국수제맥주협회는 8일 수제맥주 업체 41곳과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수제맥주 업체들은 “영세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0~90% 감소했다”며 “소규모 업체만이라도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기 어려운 소규모 업체들이 코로나 영업제한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는 주장이다. 맥주 제조를 겸하는 업계 특성상 소상공인 범위에서 벗어나 관련 지원도 받기 어렵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조사에 응한 41개 업체 중 23개 업체가 유상·무급 휴가 및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며, 휴직 및 구조조정 인원은 1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곳은 부가세, 주세 등의 세금유예 신청을 한 상태다. 업체들은 “영업 제한으로 크나큰 손해를 입은 모든 업체들에 대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치를 정부가 즉각 취해야 한다”며 “온라인 판매 허용은 소규모 맥주제조자들이 비대면 시대에 자생력
"1초에 9캔 팔린다."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대표브랜드 '필라이트'가 최근 코로나19로 늘어난 홈술족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발포주시장 No.1 브랜드 '필라이트'가 출시 3년9개월만에 누적판매 11억캔을 돌파하며 발포주 시장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4월25일 출시된 필라이트는 1천377일(1월31일 기준)만에 약 11억2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1초에 9캔 꼴로 판매된 셈. 특히 필라이트 판매량은 최근 무섭게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최근 1년9개월 동안 6억캔을 판매했는데, 출시 초기 무서운 성장세로 2년만에 5억캔을 판매한 때와 비교해도 1.3배 빨라진 속도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늘어난 홈술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발포주 원조 브랜드의 우수한 품질력과 뛰어난 가격경쟁력이 재조명받으며 판매 상승으로 이어진 것. 실제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했던 지난해 3월, 9월, 12월은 전월 대비 각각 27%, 19%, 14%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필라이트는 국내 발포주 시장의 포문을 열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 폭발적 성장과 제품 진화를 거
조미용 주류가 과세대상에서 빠진 주세법 개정에 따라 롯데칠성음료가 맛술 ‘미림’의 가격을 낮춘다. 롯데칠성음료는 3일 맛술 미림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조미용 주류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관련 규제가 풀린 법 개정에 따른 조치다. 그간 알코올이 함유된 조미용 주류는 기타 주류로 분류돼 주세(과세표준의 10%), 교육세(주세액의 10%)를 부과해 왔다. 그런데 주세법 개정으로 조미용 주류가 알코올을 함유한 조미식품으로서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미림에 대한 주세 비과세로 인한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500ml 기준 2천35원→1천851원, 900ml 기준 3천135원→2천852.5원 등 모든 제품의 출고가를 약 9% 낮췄다. 미림에 대한 통신판매 규제가 폐지되면서 온라인 판매방식도 적극 활용한다.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해 조미용 주류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세 미부과분을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출고가를 인하했다”며 “미림만의 특징을 강조해 맛술 미림의 위상을 더욱 견고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림은 알코올이 14% 함유된 요리 전용 맛술이다. 식재료의 잡내를 잡
수제맥주사에 맥주1공장 시설 공유…선제적 상생협력 모델 제시 지난해 맥주 과세의 종량세 전환, 스마트오더 허용 등 제도 변화와 더불어 코로나 홈술 인기로 주가를 올린 수제맥주가 또 한번 도약의 국면을 맞는다. 올해부터 수제맥주 OEM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소규모 수제맥주 제조업체도 설비 투자 없이 ‘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수제맥주 제조업체와 생산 업무제휴를 맺고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는 충주에 위치한 맥주1공장의 시설 일부를 공유해 수제맥주 제조업체의 생산을 돕기 위한 방안이다. ‘상생협력 모델’로 제시된 해당 프로젝트는 영세한 제조업체들이 원재료 수급, 설비 투자 등의 한계로 가정 시장의 주 판매제품인 캔 제품을 생산하기 어려웠던 현실을 반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1공장의 기본 시설을 재정비해 수제맥주 특성에 맞춘 소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제맥주 제조업체들이 따로 설비 투자를 하지 않고도 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더 다양한 레시피와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류보조금 지원업종으로 종합주류도매업 지정 재난지원 융자 수준의 장기저리 신용대출 법인세⋅소득세 인하 법인 정기조사 1년 이상 유예 신용보증기금 신용한도 확대 “전국 1천100여개 주류도매사 그리고 2만5천여 임직원과 10만 가족들은 폐업과 실직 속에 하루하루 공포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종합주류도매업에 대한 유류보조금 지원업종 지정, 장기저리 신용대출, 세금 인하, 법인조사 유예, 신용보증기금 신용한도 확대 등 생존을 위한 지원을 요구한다.” 코로나19로 집단도산 위기에 직면했다며 전국 1천100여 종합주류도매사업자(이하 종도사)들이 긴급 호소문을 냈다. 종도사들은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단란주점에 술을 납품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이들과 거래업종이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 제한에 묶이면서 주류 납품이 거의 끊겨 버렸고 이로 인해 실직과 폐업에 내몰리고 있다는 호소다. 앞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에 따라 약 55만개의 일반음식점은 저녁 9시 이후 영업이 제한되고, 6만여개의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은 집합금지 명령을 적용받고 있다. 종도사의 이익대변단체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에 따르면, 영업시간 제한이나 폐업으로 일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유준용)는 27일 소속 회원사 임직원 중 모범 가장 11명을 선정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년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사랑의 성금을 전달한 서울주류협회는 코로나로 인해 작년 방문이 취소되자 모범 가장을 격려하는 지원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종합주류도매사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임직원들도 실직 위기에 처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취지다. 모범 가장 11명은 소속 회원사 임직원 가운데 장애가 있는 자녀를 양육하거나 연로한 노부모를 봉양하고, 한부모 가정을 꾸리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사와 가정을 열심히 일한 직원들을 선정했다. 유준용 서울주류협회장은 “주류업계의 열악한 근무여건이나 불우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때일수록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성금 전달식은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개별적인 초청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도매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본지 보도 이후 세정지원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주류도매업, 더 이상 못 버텨…2만여 직원 실직위기 내몰려(2021.1.21.보도)’ 26일 종합주류도매업계(이하 종도사)에 따르면, 대부분 영세 중소기업에 속하는 종도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매출이 급감해 직원들의 인건비조차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 기준 전국의 종도사는 1천130여개로, 여기에 종사하는 직원은 대략 2만여명에 달한다. 종도사의 권익대변단체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주류도매면허 사업자들의 매출이 지난 1년새 60~7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종도사의 매출 급감은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의 파산 또는 폐업이 급증한 게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내수경기 침체상황이 장기화하는데다 강화된 방역대책이 지속되고 있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아예 문을 닫는 음식점 등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종도사들의 주류 공급도 급감해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세금감면이나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세정상 지원대책이라도 펼쳐줬으면
종도사들 "회사 문 여는 날, 주2~3일에 불과" 방역강화 조치로 매출 '급전직하'…예년 대비 50~70% 감소 “지난해 3월 코로나19 생활속 방역조치가 처음 시행될 때만 해도 이 정도라면 버틸 수 있겠다. 조금만 버티면 끝나겠지 생각했다. 그리고 2차유행 때는 국민의 도리를 다한다는 각오로 버텼다. 그런데 3차 대유행이 오고 방역지침이 훨씬 더 강화된 지금은 더 이상 버텨낼 힘이 없다.”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주류도매업에 대한 지원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기댈 곳도 도와주는 곳도 없다.” 종합주류도매사업자(이하 종도사)들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폐업⋅부도 등 사업을 접어야 하는 극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음식점, 유흥업소, 주점의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종도사의 현재 영업상황은 거의 ‘스톱’된 상태나 마찬가지이고, 이로 인해 업계에 종사하는 2만여 직원은 실직 위기에 처했다. 실제 몇몇 종도사는 아예 문을 닫거나 직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 서울에서 40년째 주류도매업을 하고 있는 S유통 강모 사장은 “지난해 11월 3차 대유행으로 1천여명의 확진자가 매일 쏟아지면서 방역지침이 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류접수 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2021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및 해외영업, 마케팅, 관리, 연구⋅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필요한 인력의 수시채용을 진행해 왔으나 신입사원 공채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조직 내 젊은 인력의 보강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100년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마련해 미래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변할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도적으로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월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검사, 1차면접(실무진 심층면접), 2차면접(임원진 인성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축소된 채용시장이 활기를 찾기 바란다”면서 “국내 주류시장 선두기업으로서 또 다른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를 채용
(주)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대표 위스키인 ‘골든블루 사피루스’가 이달내 미국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이를 위해 미국 수출용 제품 생산을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초도 생산된 제품은 미국으로 처음 수출되는 국내 로컬 위스키인 동시에,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해외로 선적하는 첫번째 물량이다. 국내 로컬 위스키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아시아 국가 수출 경험을 통해 ‘골든블루’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골든블루는 3년간의 시장조사와 연구를 거쳐, 세계 주류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미국에 진출해 국내 로컬 위스키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한국 주류산업에 역사를 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다. 2012년도에 출시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져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또한 36.5도의 낮은 도수에서 오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갖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2017년도에 국내 1등 위스키 자리에 올라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미국 수출용 제품은 미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2021년 새해 맞이 온라인 '제야의 종' 이벤트를 카스 0.0와 함께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 등 곳곳에서 연말연시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을 위해 디지털 타종 행사를 준비했다. '카스 제야의 종' 이벤트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카스 공식 웹사이트 내 별도로 개설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거친 소비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강화된 거리두기로 예전 같은 즐거움을 누릴 수 없는 요즘, 소비자들과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0.0는 오비맥주가 처음으로 선보인 비알코올 음료로,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한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와인 6종을 추천·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6종의 추천 와인은 소규모 홈파티를 계획하거나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한 포장 패키지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소형전구를 활용해 시즌성을 높였다. 두게싸 리아 아스티 세코는 아카시아 꽃과 오렌지 향이 풍부하고 산도의 균형이 뛰어난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이다. 4~5도의 차가운 온도로 마시면 좋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1천800병 한정으로, 패키지에 LED전구를 넣어 홈파티 분위기를 내도록 했다. 바바 로제타는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야생 장미향을 지닌 로제 와인이다. 약한 스파클링을 함유하고 핑크루비 색을 띄고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연인들에게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는 5.5%며, 8~10도로 시원하게 즐기면 특유의 감미로운 장미 향과 과일 향의 조화를 잘 느낄 수 있다. 산타 헬레나 3종(까베르네 소비뇽, 까르메네르, 샤르도네)은 세계 60여개국에서 1초에 한 병씩 판매되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다. 특히 까베르네 소비뇽은 산뜻한 과일 풍미와 부드러운 타닌을 지니고 있어, 육류뿐만 아니라 치즈와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