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기 업종으로 지정해 달라" 대선캠프⋅국회에 청원 전국 1천100개 종도사 서명운동 돌입 일반음식점⋅유흥업소에 주류를 공급하는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매출 급감과 휴⋅폐업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30일 종합주류도매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기준 종합주류도매사업자(종도사)들의 음식점⋅주점 주류매출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58.4%(누계) 감소했다. 종도사는 전국 61만4천개의 일반음식점과 유흥업소에 주류를 공급하는데 전국에 1천100여개 사업자가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조치로 음식점과 유흥업소가 영업제한 또는 영업중단 조치를 받자 주류 매출이 뚝 떨어졌다. 거리두기 조치로 음식점과 유흥업소에서 주류 소비가 급감하자 종도사들의 주류 공급도 중단되거나 대폭 줄어든 것이다. 실제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연말 기준 종도사들의 유흥용 주류 매출은 코로나19 이전보다 58.4%(누계) 가량 감소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매출액이 2년 동안 약 2조4천억원 이상 줄었다. 특히 지난 2013년 이후 7년간 유흥용 주류 전체 매출액 감소보다 지난 2년간(2020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유준용)가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을 주관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28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서울협회 기부금 전달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나눔 활동을 실천한 것으로, 사랑의 열매에 회원사가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데 동참했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종합주류협회에서 유준용 회장과 조영조 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서울지회 김진곤 사무처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준용 서울협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외식업계 영업이 크게 위축돼 절박한 상황이 주류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한시라도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야 하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상황에 빠진 이웃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나눔을 베푸는 것도 중요하므로 주류도매업계에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발했다. 서울주류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와 함께 사회봉사활동 및 사회
11월22일~12월24일까지 102개교 2만여명 대상 2015년부터 7년째 진행…지금까지 389개교 9만여명 수강 한국주류산업협회가 7년째 펼치고 있는 음주교육이 건전 음주문화 확산에 기틀이 되고 있다. 한국주류산업협회(회장⋅이용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건전음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회는 수능 후 해방감과 성인이 된다는 기대감에 음주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고3을 대상으로 매년 건전 음주교육을 펼치고 있는데, 그동안은 전문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교육을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음주교육 대상은 전국 102개교 약 2만여명으로, 건전음주교육을 희망하는 고교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성인이 돼 술을 처음 접하기 전에 건전한 음주태도와 술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데, 협회는 이를 위해 각종 주류에 대한 정보, 음주와 신체 반응, 음주문화와 예절, 현명한 음주, 술 거절방법 등을 실사례와 함께 교육한다. 올해는 음주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함에 따라 협회가 자체 제작한 ‘건전음주교육 애니메이션 동영상’과 ‘교재’를 활용해 각 학교에서 일정에 따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브랜드 빌딩(Brand Building) 스타트업 ‘㈜헤드쿼터’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헤드쿼터가 기획부터 연구개발, 브랜딩,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쳐 탄탄한 실무경험과 시스템을 보유한 것을 강점으로 판단했다. 또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R&D 기술기반의 제품 기능성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에 주목하고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헤드쿼터는 지난 3월 프리미엄 위생, 스킨케어 브랜드 ‘어터(UTTER)’를 출시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SNS에서 화제를 끌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로 만든 구강 위생 전문 브랜드 ‘투스티(TOOSTY)’를 출시,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숍에 최단기 입점하고 덴탈케어 부문 매출 2위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100년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소비자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하
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전국 주류 도매사들을 대상으로 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적용한다. 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이트진로가 선제적으로 펼치고 있는 '상생' 정책이다. 하이트진로는 주류도매사의 경영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7일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의 고통을 분담하는 한편, 위드 코로나로 인한 국내 주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거래처와 상생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도래되는 결제 금액의 일부를 내년부터 상환하는 것으로 연장되며, 지원사항은 거래처별 개인 신용 등급에 따라 상이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도 주류도매사의 재정 악화를 고려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선제적으로 시행,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향후에도 국내 대표 주류회사로서 업계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이번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정으로 주류시장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원자재 등 쌀 가격이 대폭 오르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주 막걸리 값도 덩달아 인상된다. 광주무등산탁주는 내달 1일부터 생막걸리의 출고가격을 710원에서 820원으로 110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아탁주도 생막걸리(0.75L) 출고가격을 626원에서 760원으로 올린다. 광주무등산탁주는 2007년 2월 이후 정부의 저가정책이나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 하기 위해 14년 동안 막걸리 값을 동결해 왔다. 하지만 매년 상승되고 있는 원재료와 인건비 등으로 인해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득이 하게 내달 1일부터 막걸리 값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고가 인상으로 슈퍼 등 소매점에서 1천200~1천300원(편의점 1천400~1천500원)에 판매되던 생막걸리는 앞으로 1천500~1천600원(편의점 1천700~1천8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음식점의 경우 3천원이던 종전가격에서 4천원으로 인상됐으며 이보다 더 오른 가격에 판매되기도 한다. 광주지역 막걸리인 무등산 생막걸리뿐만 아니라 국내 막걸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서울 장수막걸리는 올해 3월에, 부산양조도 지난 5월 막걸리 출고가격을 15% 올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월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 참여 ㈜골든블루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응원하기 위해 최근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에 최용석 부회장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함께해요 2030년은 부산에서’의 줄임말로, 2030년 부산에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범국민적 응원 캠페인이다.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지지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2030년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가 적힌 폼보드와 함께 사진을 찍고 다음 대상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은 올 7~9월까지 3개월간 정부와 부산시 투트랙으로 확산돼 왔으며, 진영푸드㈜ 최강호 회장의 지목을 받은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이 박람회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담아 부산시 캠페인의 마지막 주자로 참여하게 됐다. 최용석 부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항구도시이자 관광도시인 부산은 글로벌 엑스포를 개최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가진 곳”이라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도전에 ㈜골든블루가 힘을 보태고, 향후 성공적인 개최까지 이어져 부산이 한국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전파하는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 최초…검진비용·수술비 등 할인 혜택 제공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업계 최초로 회원사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시내 유명 병원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서울협회(회장⋅유준용)는 14일 협회 사무실에서 회원사 임직원의 건강관리와 복리증진을 위해 삼육서울병원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의 사기를 진작하고,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직계가족은 삼육서울병원이 제공하는 개인 및 단체 종합검진비용 할인, 공단 검진시 본인 부담금 할인, 외래진료⋅입원비⋅수술비 할인, 지역별 출장검진, 산후조리원⋅요양원⋅추모관 등 시설사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종합주류도매업의 특성을 감안한 혜택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삼육서울병원은 건강 100세를 향한 동반자 역할에 충실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의료기관으로,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365일 휴진없이 일요일에도 정상진료를 보고 있다. 유준용 서울협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종합주류도매사의 경영환경은 최대 위기에 직면해 한계상황
수제맥주업계가 올해 세법개정안에 대해 “생맥주 주세 경감혜택 연장, 맥주 과실 첨가량 확대 등은 환영하지만 온라인 판매 허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는 의견을 냈다. (사)한국수제맥주협회는 5일 2021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생맥주에 부과되는 주세 경감을 2년 연장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맥주에 첨가할 수 있는 과실량이 확대된 것은 지역농산물 사용을 위한 협업과 지역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반겼다. 이어 “소규모 맥주면허를 가진 사업자가 생산·판매하는 생맥주는 영구적인 주세 경감을 해 주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수제맥주의 온라인 판매 허용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수제맥주산업의 급성장이 연일 보도되고 있지만 소매채널에 진입하지 못한 영세 수제맥주업체 대다수는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를 허용해 생존에 필수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촉구했다.
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온라인 시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집콕 생활과 홈술, 혼술 트렌드가 확대됨에 따라 골든블루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카발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시음하는 온라인 비대면 시음회를 지난 13일과 22일 각각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 2월에 이어 추가로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도 약 3천여명의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시음회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카발란 증류소 소개와 역사, 제품 라인업은 물론 카발란의 생산방법과 맛, 음용 방법 등을 김빛나 과장이 직접 설명하고, 실시간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까지 가졌다. 김동욱 대표는 “이번 시음회에도 카발란을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참가해 주셔서 활발한 소통과 심도 깊은 질문으로 카발란의 매력이 제대로 전달된 것 같다”며 “언택트 마케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골든블루의 제품을 집에서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이번 시음회로 모인 참가비를 향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 나눔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지난 21일 자동차용품 전문유통회사인 (주)카렉스로부터 서울지역 주류도매사를 응원하기 위한 마스크 1만장을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종합주류도매사들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악화가 심각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일반음식점·유흥주점 등 거래업종이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 제한에 묶이면서 주류 납품이 거의 끊기는 등 피해가 갈수록 누적돼 대부분의 종합주류도매사들이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다. 김의윤 카렉스 대표이사는 “거래처의 영업시간 단축, 업장 폐쇄 등 집합금지의 영향으로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회사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도사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동종업종은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로 주류제조사와 연을 맺게 됐고 주류도매사의 영업침체에 따른 절박한 상황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관련업종을 떠나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용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은 “코로나사태의 장기화로 주류유통업계의 열악한 경영환경이 계속되면서 종도사의 임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침체돼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안간
"긍정과 희망 주는 중앙회 만들겠다" 이석홍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15일 지방도매협회 대의원 A씨가 이석홍 중앙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 앞서 A씨는 지난해 선거당시 이석홍 회장이 사전선거운동과 금품제공 혐의가 있어 당선무효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본안소송에 앞서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가처분을 제기했다. ‘기각’ 결정 후 이석홍 회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업계의 생존이 절박한 지금, 1년 이상 지난 우리 내부의 문제를 또다시 법원으로까지 가져간 이번 사태에 대해 사법당국에서 조차 이유 없다고 기각 처분을 하고 중앙회장의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법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석홍 회장은 “업계가 필요한 부분을 반드시 해결하고 우리 내부의 결속을 다잡아 하루하루가 고된 회원사들에게 긍정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중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류광고 준수사항 신설·강화, 금주구역내 음주자 과태료 기준 규정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주류광고 기준을 추가·신설하는 한편 옥외 주류광고의 제한 내용도 구체화했다. 우선 주류광고의 시간대 제한(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방송매체를 TV 외에도 데이터방송, IPTV, DMB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같은 시간대 벽면 이용 간판 또는 옥상간판에서 송출되는 동영상 광고물도 제한하기로 했다. 교통시설 및 교통수단의 주류광고 금지대상도 지하철 역사 및 차량에서 버스, 지하철, 철도, 택시 등 교통시설 및 버스터미널, 도시철도 시설 등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주류광고 노래를 '방송 금지'에서 모든 매체에서 '사용 금지'로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행사 개최시 주류광고를 금지토록 했다. 시행령은 또한 금주구역 내 음주자에 대한 부과 주체 및 기준을 마련했다. 금주구역을 지정한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부과하되, 부과액은 10만원 범위에서 지자체 조례로 정하기로 명확화했다.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지난달말 K-하이볼인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9일 밝혔다. 위스키를 탄산수 등과 섞어 마시는 하이볼 문화가 커짐에 따라, 골든블루는 한국인의 취향을 반영해 대한민국 스타일의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을 선보이며 하이볼 시장에 진출했다.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의 위스키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스코틀랜드산 원액 100%로 구성돼 있으며, 골든블루의 제조방식이 더해져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위스키 원액과 탄산수가 최적의 비율로 결합돼 최초 9도의 하이볼이 만들어져, 얼음이 녹아도 위스키의 진한 풍미와 탄산의 짜릿한 청량감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볼 마스터라는 기계에서 음료가 추출돼 사람이 직접 만드는 다른 하이볼과 달리 언제 어디서나 일관성 있는 맛의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베이스의 하이볼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프리미엄 수입 생맥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2030세대나 위스키를 새로운 방식으로 음용하고 싶은 소비자, 평소 하이볼을 즐기는
전국 1천200여 종합주류도매사업자의 권익대변단체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가 조직 쇄신을 놓고 내홍을 앓고 있다. 지난해 3월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이하 주류중앙회)에 당선된 A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당선무효 소송도 제기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부 민사부는 지난 2일 주류중앙회 A회장과 B부회장을 상대로 제기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사건에 대한 첫 심리를 열었다. 가처분을 제기한 이는 C상사 D씨(지방도매협회 대의원)로, 지난해 선거 당시 A회장이 사전선거운동과 금품제공 혐의가 있어 당선무효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본안소송에 앞서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B부회장의 경우는 당선무효 사유가 있는 회장이 추천했기에 동일하게 직무를 수행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이날 재판부는 가처분신청에 대한 시급성을 심리한 끝에 적격 심문에 해당한다고 봐 심문절차를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재판부는 가처분신청 변호인 측에 “주류중앙회 선관위를 대상으로 선거 무효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등을 신청했는지”를 물었으며, 변호인은 “(신청)했으나 별다른 말이나 이행이 없었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또한 이번 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