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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6.29. (토)

내국세

9급공채 최종합격자, 세무직 줄고 관세직 늘어

세무직, 1천150명 선발에 1천94명 최종합격…장애인 94명 선발에 9명만 합격

관세직, 93명 선발에 102명 합격…양성평등 적용으로 일반 추가합격자 11명 늘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채용시험 최종 결과, 세무직은 당초 선발 예정 인원보다 소폭 감소한 반면 관세직은 10% 가까이 늘어난 인원이 합격했다.

 

인사혁신처가 20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행정직군 세무직(일반)은 선발 예정 인원 1천23명에서 29명이 늘어난 1천52명이 최종합격했다.

 

다만, 94명을 선발할 예정인 세무직(장애) 분야에서는 9명만이 합격했으며, 저소득에선 최초 예고한 선발인원 33명이 모두 합격했다.

 

이에따라 올해 세무직 9급 전체 선발 예정 인원 1천150명에선 56명이 감소한 1천94명이 최종 합격했다.

 

관세직의 경우 일반에선 8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양성평등 적용에 따른 추가합격자가 발생함에 따라 95명이 최종 합격하는 등 13명이 늘었으며, 장애인은 8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4명이, 저소득은 선발 예정 인원 3명을 모두 채웠다.

 

이에따라 올해 관세직 9급 전체 선발 예정 인원 93명보다 9명(9.7%)이 증원된 102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편, 올해 9급 공채 최종합격자는 4천861명이 합격했으며, 여성 합격자는 2천387명(49.1%), 남성합격자는 2천474명(50.9%)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5세로 지난해 29.4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종합격자는 21일부터 25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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