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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내국세

관세청 조은정 원장·국세청 이명규 과장,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개방형 직위 우수 민간임용자 등 14명

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 임용된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이명규 국세청 학자금 상환과장 등 14명이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았다.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공직사회 변화·혁신을 이끈 개방형 직위 우수 민간임용자 및 업무유공자에게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관세청 첫 여성고위공무원에 임명돼 교육방법을 전면 개편, 코로나19에 대응해 공공기관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는 등 관세 교육 발전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원장은 역할연기·보드게임 등 새로운 교수법을 도입해 연수원의 교육만족도를 20% 끌어올렸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온라인 교육을 즉각 도입하고, 아·태 지역의 해외세관원 워크숍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는 등 차질없이 교육을 운영했다.

 

이명규 국세청 학자금 상환과장은 학자금 상환제도(ICL)를 상환예고제, 상환유예제, 자율상환제 등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이명규 과장은 상환에 협력하는 영세사업주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도 제도를 개선했다.

 

이밖에 박경수(국방부)·백준기(통일부)·김상현(교육부)·한정헌(농촌진흥청)·윤재영(법무부)·김주열(산림청)·김숙래(산업통상자원부)·김봉조(조달청)·이희정(중소벤처기업부)·최지명(특허청)·박광순(행정안전부)을 비롯해 개방형 직위 운영 담당 업무유공자인 김재규 고용노동부 행정주사가 함께 표창을 받았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민간 우수 인재가 들어와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정책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들을 공직에 더 많이 영입해 잘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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