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장 14명을 분석한 결과, 세무대 출신의 파워가 더욱 세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서장 14명의 임용경로는 비행시가 13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세무대 출신이 10명(71.4%)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4명 늘어나며 장악력을 더욱 넓혔다. 세무대 출신 서장은 기수별로 5기 2명, 6기 3명, 7기 3명, 8기 1명, 13기 1명이었다. 7급 공채 출신 세무서장은 지난해 상반기 5명, 하반기 4명에서 줄다가 이번에 1명까지 쪼그라들었다. 행시 출신도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9급 공채 출신 세무서장은 2명으로, 모두 여성세무서장이었다. 연령별로는 1966년 3명, 1967년 3명, 1968년 3명, 1969년 1명, 1970년 2명, 1974년 1명, 1981년 1명의 분포를 보였다. 출신지는 경북 11명, 경남 2명, 경기 1명으로 경상도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프로필] 대구지방국세청 세무서장(2023.12.29.기준) 직위 성명 출생연도 출생지 고교 대학 임용구분 경산세무서장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장 19명의 분포도는 크게 △7급 출신 약진 △세무대 출신 축소로 요약된다. 세무서장 19명 중 7급 공채 출신은 9명(47.3%)으로, 세무대 출신 8명(42.1%)을 앞질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7개 지방청 가운데 세무대 출신 서장 비중이 가장 낮았다. 세대 기수별로는 5기 1명, 6기 3명, 7기 2명, 8기 1명, 11기 1명이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11명에 달했던 세무대 출신 서장은 8명으로 큰 폭 감소했다. 9급 공채 출신도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대신 5명이었던 7급 공채 출신은 9명으로 크게 늘며 그 자리를 채웠다. 행시·사시 출신은 각각 1명으로 동일했다. 연령별로는 1966년생 3명, 1967년생 5명, 1968년생 3명, 1969년생 3명, 1970년생 1명, 1971년생 1명, 1972년생 1명, 1973년생 1명, 1979년생 1명으로 폭넓게 분포했다. 출신지별로는 경북 6명, 경남 11명, 전북 1명, 서울 1명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국세청 세무서장 프로필(2023.12.29.기준) 직위 성명 출생연도 출생지 고교
삼정KPMG "주류산업 규제 완화로 업역 경계 낮아져…경쟁 확산" 수입주류, 제로슈거·무알콜 '열풍' 등 소비패턴 변화…시장변동성 커져 소규모 양조장·증류소와 M&A 등 고품질 제품 차별화 필요 국내 주류산업이 내수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 주류 기호 다변화, 수입 주류 유입 증가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삼정KPMG는 29일 ‘요동치는 주류 시장, 기업의 돌파구는?’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국내 주류 출고액은 전년 대비 12.9% 성장한 10조원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위스키, 증류식 소주 등 고가 주종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수입 주류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주류 출고량에서 수입 주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3.9%에서 2022년 10.2%로 10년새 두배(6.3%p) 뛰었다. 소비 주종 다변화 바람도 불었다. 2021년~2023년 와인·맥주·위스키 외에도 청주, 고량주, 코냑 등 비주류 카테고리의 수입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주류소비 패턴 변화도 큰 특징이다. 제로슈거 소주, 무알코올 맥주, 저칼로리 발포주 등 이전과 전혀 다른 음용 패턴이 나
송동진 변호사·이중교 교수, 9회 국제조세학술상 수상 신진학술상에 이정렬 변호사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백제흠)는 ‘국제조세센터 설치규정’을 제정해 국제조세센터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조세센터는 협회의 국제조세 역량을 활용해 국제조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기관이다. 초대 국제조세센터장에는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국제조세센터는 앞으로 국제조세 전문가와 교수 등 10여명의 강사진을 구성해 상·하반기 매년 2차례 국제조세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 디지털 세제의 확산 등 급변하는 국제조세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조세 전문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법무법인 세종 세미나실에서 ‘2023년 국제조세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제9회 한국국제조세협회 학술상도 시상했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조세학술논집과 산하단체인 YIN의 국제조세연구에 게재된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조세학술상 및 신진학술상(만 45세 이하)을 수여해 왔다. 제9회 국제조세학술상은 송동진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와 이중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송동진 변호사는 ‘
삼성전자, 2002년·2004년 모범납세자 금탑산업훈장 강남세무서, 2003년·2006년·2022년 우수관서 대통령표창 인천세관·부산세관·서울세관, 우수관서 대통령표창 '4관왕' 3월3일은 '납세자의 날'이다. 국세청은 개청 이래 매년 3월3일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우수관서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세금은 국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란 점에서 세금을 걷는 기관인 국세청이 전하는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국세청은 1966년 개청식을 가진 이듬해인 1967년 3월3일 ‘제1회 세금의 날’을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처음에는 ‘세금의 날’과 ‘관세의 날’을 따로 진행했으나 1973년 ‘조세의 날’로 합쳤다. 이후 납세의무를 강조해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2000년 ‘납세자의 날’로 이름을 바꿨다. ‘납세자의 날’로 명칭이 변경된 2000년부터 최고 영예의 주인공인 금탑산업훈장(모범납세자)을 받은 기업들을 살펴보면, 2010년까지 대기업 잔치였다. 코리아니켈(2005년), 고려아연(2009년)을 제외하고는 삼성전자, SK텔레콤, 제일제당, 신세계, 엘지석유화학, GS건설, SKC, 현대중공업 등 국
공직을 떠나는 MZ세대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 러시'를 막기 위해서는 낮은 보수를 현실화하는 한편, 유연한 조직문화·직무 재조정 등 근본적 조직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낮은 보수 외에도 경직된 조직문화, 높은 민원업무 스트레스가 '줄퇴사'의 원인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현재 낮은 공무원에 쏠려 있는 대민업무를 중간 관리자급 공무원들이 수행하도록 직무를 분석·재조정해,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8일 ‘신규임용 공무원의 퇴직 증가 문제‘ 보고서에서 보수 현실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등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5년간 전체 공무원 퇴직에서 신규임용 공무원의 퇴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17.1%에서 2023년 23.7%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전체 공무원 퇴직자 4명 중 1명은 신규임용 공무원인 셈이다. 5년차 미만 공무원의 가장 큰 퇴직 이유는 낮은 보수다. 지난해 기준 9급 공무원의 1호봉은 본봉(기본급) 기준 177만800원, 7급 공무원 1호봉은 196만2천300만원에 그쳤다. 각종 수당을 포
입법조사처 "은행은 상향…저축은행·상호금융은 유지해야" 모든 업권 한도 동일수준 상향땐 금융시장 불안정 초래 고위험 투자 확대·부실 발생, 다른 업권 부담 전가로 악순환 23년째 5천만원으로 묶여 있는 예금자보호한도 확대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대해 국회 싱크탱크인 국회입법조사처는 업권별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핀셋상향’을 권고했다. 은행의 예금자보호한도는 상향하고,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의 보호한도는 유지해 차등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7일 발간한 ‘23년간 변동 없는 예금자보호한도, 차등 상향 필요’ 보고서에서 모든 업권의 보호한도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하는 것은 부정적 효과를 강화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금자보호한도 이슈는 국민의힘이 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공약을 지난달 30일 발표하면서 재점화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예금자보호한도는 2001년부터 5천만원으로 그대로다. 예금, 적금, 증권사계좌의 예수금, 개인의 보험계약 등에 한정해 적용되고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수준의 보호한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예전부터 제기돼 왔다. 그러나 금
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재무학회, 세미나 공동 개최 김우진·정준혁 교수 "그룹사 내부거래, 핵심지표로 검토해야" "기업 지배구조 개선 유도 위한 실질적 인센티브 마련도 필요" 한국 증시의 고질적 저평가 문제,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룹사 내부거래 등 기업집단 내 지배구조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다수 우리나라 기업들이 대주주 중심의 지배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자본시장 특수성을 고려한 기업지배구조 평가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기업지배구조 개선 유도를 위해 스튜어드십코드, 회계개혁,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등과 연계한 실질적 인센티브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재무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 가이드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과 채준 한국재무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계투명성 관련 지배구조 우수성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우진·정준혁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기업지배구조 평가방식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하이트진로는 사이더 제품 써머스비의 망고 라임 맛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더는 사과를 발효해 만든 1~6%의 알코올을 함유한 과실주를 말한다. 유럽에서는 와인, 맥주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주류 중 하나다. 써머스비 망고라임은 알코올 도수 4.5%로 사과 발효주 베이스에 탄산을 첨가한 사이더 제품이다. 달콤한 망고 과즙에 라임의 상큼함이 더해져 화사하면서도 상쾌한 맛을 자랑한다. 칵테일 레시피에도 활용될 만큼 다른 주류와 섞어 마셔도 잘 어울려 믹솔리지 트렌드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주류시장의 성장에 맞춰 써머스비 제품군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가볍게 주류를 즐기는 문화의 정착에 발맞춰 써머스비의 새로운 맛을 출시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올 봄 망고 라임만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해 국내 과일 탄산주 시장을 확대,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 신고내용확인 후 법인세 추징 12월말 결산법인 110만곳은 4월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신고 후에는 신고도움자료 반영 여부, 공제·감면 적정 여부 등을 정밀 분석해 불성실하게 신고한 법인에 대해 엄정 검증할 예정이다. 고가의 헬스이용권 또는 법인카드를 사주일가가 사적 사용하거나, 근무하지 않은 대표이사 가족에게 인건비를 지급해 법인세를 탈루하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가상자산 매매차익・프로그램 사용료와 주택 양도 후 양도소득을 법인세 신고시 누락한 경우도 있었다. 28일 국세청이 밝힌 신고내용확인 주요 추징 사례에 따르면, A법인은 법인 명의로 고가 피트니스클럽 회원권을 취득하고, 임직원을 위한 업무 관련 자산 및 복리후생비로 처리해 법인세를 신고했다. 국세청이 피트니스 회원권의 실제 이용자를 파악해 보니, 법인에 근무하지 않는 사주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 명의 고가 헬스회원권을 사주일가가 사용하는 경우 업무무관 자산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업무무관자산에 대한 세무조정 및 사적사용 경비를 손금 불산입하는 한편, 사용자에게 소득처분해 법인세 등 수억원을 추징했다. 법인의 신용카드를 해외여행·골프 등 사적으로 사용
대량파괴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초정밀 공작기계를 정부 허가 없이 러시아에 불법 수출한 부자(父子)가 세관에 적발됐다. 초정밀 공작기계는 대량파괴무기 등의 제조에 사용될 수 있어 바세나르협약(WA), 핵공급국그룹(NSG)에서 통제하고 있는 ‘전략물자’다. 어느 나라로 수출하더라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수출할 수 있다. 부산세관은 60대 A씨와 공범인 30대 B씨를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세관 수사 결과, A씨와 B씨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76회에 걸쳐 155억원 상당 공작기계 98대를 러시아에 불법 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정부로부터 러시아행 초정밀 공작기계에 대한 수출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수출허가가 필요 없는 저사양 공작기계 모델명으로 허위신고해 밀수출했다. 현품에 부착된 모델명 명판은 열풍기와 끌개를 이용해 제거했다. 러시아행 수출물품에 대한 세관의 단속이 더욱 강화되자 우회수출, 목적국 허위신고 수법을 동원했다. 중국을 경유해 우회 수출하거나 러시아 주변국으로 수출하는 것처럼 위장한 후 운송 과정에서 러시아로 물품을 빼
고용진 의원, 소득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연말정산시 근로자 본인이 지출한 체육시설 이용료를 연 200만원 한도로 15% 세액공제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법은 특별세액공제에 관한 규정을 두고 국내 거주자가 기본공제대상자를 위해 지출한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의 일정 비율을 소득세에서 공제한다. 이러한 지출이 근로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근로자의 복지후생을 지원해 세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그러나 근로자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지출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체육시설 이용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이 증진되면 복지후생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건강보험료 지출이 줄어드는 등 국가의 공공지출이 줄어들므로 세액공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개정안은 특별세액공제의 대상에 근로자 본인을 위해 지출한 체육시설 이용료를 추가하고, 연간 공제금액 200만원을 한도로 체육시설 이용료의 15%를 세액공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세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한편 지난해 56조4천억원에 달하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보르도 마고지역 그랑 크뤼 클라쎄 4등급 와이너리 ‘샤또 푸제’ 와인 2018, 2019 빈티지를 독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랑 크뤼 클라세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 등급 중 특급 포도원이라는 의미로 1~5등급으로 분류된다. '샤또 푸제'는 1650년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와이너리이다. 1855년 메독 그랑 크뤼 클라쎄 등급 제정 당시 현재의 최종 4등급을 부여받았다. 100% 유기농 방식으로 농작하며 2017년 빈티지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샤또 푸제’ 2018, 2019 빈티지는 평균 수령 46년 이상인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한다. 1차로 19일간 스틸 탱크에서 발효를 진행하고 15개월간은 오크 배럴 숙성한다. 특히 샤또 푸제 2018 빈티지는 최근 빈티지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깊은 블랙베리, 라즈베리, 과실 풍미가 코를 자극하고 포푸리, 작약과 같은 꽃 풍미들이 마고 와인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시음 적기는 2023~2036년까지라고 한다. 샤또 푸제 2019 빈티지는 블랙커런트의 달콤함이 코에서 느껴지고 특히 시나몬이나 이국적인 향신료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유태영 하이트
월별 관세신고, 납부기한 15일→최장 60일로 확대 한-베트남 AEO MRA 체결…10대 교역국 MRA 완성 행정규제 전수 재정비…833개 내부 지시·지침 폐지 관세청이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월별 관세신고’를 도입한다. 성실기업 대상으로 한달 수입분을 다음달 말일까지 월 단위로 신고·납부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지금은 수입시마다 관세신고·납부해야 한다. 관세청은 27일 서울세관에서 고광효 관세청장과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2024년도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월별 관세신고' 도입 등 납세·보세제도 혁신과 규제 재정비, 대민 협력 프로그램 확대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성실기업을 대상으로 '월별 관세신고'가 도입돼 수입시마다 관세신고·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월별 관세제도가 도입되면 월 86회에 달하던 납세신고 횟수가 월 1회로 대폭 줄어든다. 납부기한도 15일에서 최장 60일로 늘어난다. 기업 친화적인 보세제도 개편방안도 내놓았다. 기업들이 면세점, 자유무역지역, 종합보세구역을 더 많이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면세점 관리시스템 개선 정보화사업 추진 △
e-C/O 국가간 전자교환 국제표준 마련 주도 한국형 특송물류모델 수출 적극 공략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그린 커스텀즈 전략’ 수립 관세청이 유니패스, 한국형 특송물류모델의 글로벌 보급 확대 등 ‘K-관세행정’의 국제표준화에 나선다. 전자 원산지증명서(e-C/O) 전자교환 국제표준, 국제우편신고서식 등 국가간 무역데이터 교환 국제표준 마련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개도국 능력배양사업 실시로 국제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해 ‘그린 커스텀즈 전략’도 수립한다. 관세청은 27일 서울세관에서 고광효 관세청장과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2024년도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를 위한 21개 과제가 포함됐다.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 보급 및 관세행정 국제표준 제정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참여를 기대하는 국제여론이 형성됐다”며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세계무대에서 관세분야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전자 원산지증명서(e-C/O) 국가 간의 전자교환 국제표준 마련을 위해 WCO 작업반 및 상위 협의체와의 논의를 주도한다. 현재 관세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