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룡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국세청장표창을 수상했다. 임승룡 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지방세제도개선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방세제도 개선안 건의 및 심의 등 조세행정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서초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 역삼세무서 공평과세위원회·국세심사위원회 위원, 삼성세무서 납세자권익존중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납세자와 과세관청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세법에 어두운 영세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무료 세무상담을 펼치고, 불복청구를 대리하는 등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직 국세공무원들의 순수 친목·봉사단체인 국세동우회 부회장을 맡아 국세행정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조세계 대표적인 장학재단인 석성장학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집을 고쳐주는 봉사단체인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후원회원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현재 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지원센터장과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맡아 세무사계 발전을 위해 봉사
하이트진로는 프랑스산 리큐르 브랜드 '르제'의 대표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르제 크렘 드 카시스' 제품과 '르제 누아 드 부르고뉴'이다. 르제는 1841년 프랑스 디종 지역에서 시작된 전통 깊은 리큐르 브랜드다. 100% 순수 카시스로 만든 카시스 리큐르가 가장 대표적이다. 카시스는 나무열매의 한 종류로, 오렌지 대비 비타민C가 4배 많고 구연산, 칼륨, 칼슘 등도 매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르제 크렘 드 카시스' 제품과 '르제 누아 드 부르고뉴'는 최상급 프랑스산 카시스만을 엄선해 만든다. 관리가 어렵지만 품질이 좋은 프랑스산 카시스를 사용해 1925년 프랑스 GI(지리적 표시)를 획득했다. ‘르제 크렘 드 카시스’는 최소한의 당분만 첨가해 만들어 카시스 본연의 맛이 풍부하다. 도수는 16%로 소량만 생산된다. 월드 리큐르 어워즈와 월드 스피릿츠 컴피티션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르제 누아 드 부르고뉴’의 도수는 20%로 100% 부르고뉴 지방에서 수확한 카시스를 사용해 강렬한 과실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과 같은 다른 종류의 주류 뿐만 아니라 탄산
국세청은 서민에 피해를 주는 기획부동산, 재개발 지역 내 알박기·무허가건물 투기한 탈세혐의자 등 96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발가능성 없는 토지를 지분으로 쪼개 고가에 판매한 후 허위로 경비를 만들거나 폐업하는 등의 수법을 통해 세금을 탈루하는 기획부동산 혐의자 23명이 포함됐다. 또한 재개발 지역 내 주택·토지를 취득한 후 사업을 지연시키면서 명도비·컨설팅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차익을 거두고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알박기 혐의자 23명도 세무조사를 받는다. 무허가 건물을 투기하면서 등기가 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양도차익을 무신고하거나 무허가 건물 취득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혐의자 32명과 부실법인·무자력자 ‘끼워넣기’로 저가 양도를 위장하고 단기간에 고가에 재양도해 양도소득세를 악의적으로 회피한 혐의자 18명도 대상이다. 다음은 국세청이 밝힌 세무조사 착수사례다. A기획부동산 법인은 경매 등을 통해 저가로 사들인 임야를 텔레마케터를 통해 지분을 잘게 쪼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팔았다. 개발 호재가 있는 금싸라기 땅인 것처럼 속여 소액 투자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현혹했다. 그러나 이 임야는 개발 가능성이 없는 땅이었다. 게다가
공정위,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 발표 경쟁제한·거래상 지위 남용 모니터링…국내법 차별 없이 적용 일정 규모 이상 해외사업자에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소비자원-해외 온라인플랫폼 '핫라인' 구축…피해 적극 예방 최근 알리,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시장 공세가 거센 가운데, 정부가 소비자 보호 및 국내 플랫폼 역차별 해소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내놓았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도 국내 법을 차별 없이 적용하고,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위해 식·의약품, 가품, 청소년 유해매체물, 개인정보 침해 등 4대 주요항목은 관세청 등 부처간 공동 대응도 이뤄진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소비자원간 핫라인 구축 등 소비자 피해 예방·구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3대 추진전략 및 4대 주요항목으로 구성됐다. □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국내법 차별없는 엄정 집행 우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이 ‘차별 없이’ 적용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일시적 2주택자 이사·전입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양도소득세와 가산세를 물게 된 납세자가 기존 세입자의 임대차계약 갱신 요구로 요건을 미충족했다며 법원에 취소 소송을 냈으나 결국 패소했다. 법원은 다만 신규 주택 전 소유자와 임차인 사이의 임대차계약 종료일까지의 기간에 부과된 납부지연가산세 부분은 위법한 만큼 일부 납부지연가산세는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14일 A씨와 B씨가 동작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한 사실을 이달 5일 공개했다. A씨와 B씨는 2017년 1월 서울 동작구 아파트 지분 절반씩을 각각 매매대금 4억원에 취득해 거주하다가 2020년 6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지분을 절반씩 신규 취득했다. 서초동 아파트를 신규 취득한지 한달여 지난 2020년 7월 동작구 아파트의 1/2 지분을 각 7억2천500만원에 양도하고,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1세대1주택 비과세 특례를 적용해 양도세 2천80만여원씩 신고·납부했다. 이후 동작세무서장은 A씨와 B씨가 누적공제액 522만원을 차감하지 않고 과다 신고·납부했다는 이유로 2020년 12월 각 523만여원씩 환급했다. 신규 취득한 서초구 아파트엔 세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지난 8일 회관 회의실에서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과 2023년 12월말 결산법인에 대한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법인세 신고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전지원 서비스 확대 등 법인세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명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정업무로 바쁜 데도 현장 목소리 청취와 소통을 위해 인천회관을 방문해 준 인천지방국세청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청의 2024년 법인세 신고관리방향 및 중점신고 등을 소속 회원에게 잘 전달해 법인세 신고가 원활히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인천지방회와 인천지방국세청이 납세협력 동반자로서 상호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국세행정 발전과 납세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인천회는 인천청에서 추진하는 세무행정에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우창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오늘 간담회는 인천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법인세 성실신고 안내 방향을 설명하고 세정 운영에 대한 조언과 애로·건의 사항을 듣기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올해 주주총회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에 발맞춰 주주환원이 얼마나 확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둘째주(3월12~15일)에는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614곳 중 유가증권시장 21곳, 코스닥시장 9곳, 코넥스시장 1곳 등 31곳이 주총을 개최한다. 14일에는 효성티앤씨 등 9곳, 15일에는 기아, 아모레퍼스픽그룹, 삼성물산 등 19곳의 주총이 열린다. 3월 셋째주(3월18일~22일)는 유가증권시장 202곳, 코스닥시장 164곳, 코넥스시장 5곳 등 371곳이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굵직한 대기업들의 주총이 예고됐다. 20일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 등 63곳이 주총을 개최한다. 21일 주총을 여는 상장사 중 시총 상위기업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신세계, 포스코홀딩스 등이 포함돼 있다. 더존비즈온 등 모두 142곳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22일은 7대 금융지주 중 4곳이 주주총회를 여는 ‘금융권 슈퍼 주총데이’다. KB국민·하나·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BNK금융지주가 이날 주총을
개별 급속냉동 특허 보유 등 기술경쟁력 높이 평가 하이트진로는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투자다. 이번 투자로 하이트진로가 투자한 기업은 누적기준 총 30개로 늘었다. 팜조아의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다. 개별 급속 냉동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의 핵심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직영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2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고 있으며, 미국, 홍콩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정 간편식 시장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팜조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종 산업에 대한 학습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농수산 분야 원물의 생산과 유통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 투자했다. 지분 투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사를 지원하고 있다. 투자사 제품과 협업해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총 6개 스타트업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추천해 모두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의 상속·증여, 변호사·세무사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 세무법인 대륙아주, 김주석 세무사 영입 상속증여센터 설립 강승윤 세무법인 대륙아주 대표세무사가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세무법인 대륙아주에 따르면, 강승윤 대표는 지난 2022년 반포세무서장 시절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조합 실무자를 상대로 세무회계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처럼 기업 현장의 세무상 어려움 해소에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중앙회와 이런 인연 등으로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중기중앙회 자문위원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강 대표는 "중소기업 운영과정에서 수시로 세무사에게 자문을 요청해 최적의 절세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운영 과정에서 세무 이슈에 신경을 쓰지 않거나 방심했다간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사소한 잘못이나 세무상 착오가 있어도 마찬가지다. 강 대표는 최근 서울 테헤란로 소재 중소기업의 예를 들었다. 이 기업은 2017년 실제 용역을 제공받고 세금계산서를 받았으나 상대방이 명의위장 사업자인지 알지 못해 범칙조사를 두번 세번 연이어
한국거래소, 결산기 한계법인 '투자유의안내' 발동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이 도래함에 따라 ‘투자유의안내(Investor Alert)’를 발동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우려가 있는 한계기업의 특징과 불공정거래 사례 등 투자 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해 투자 피해를 예방하고, 투자자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부 한계기업은 ‘감사의견 한정’ 또는 ‘감사의견 거절’ 등 미공개 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에 최대주주 등이 보유 지분을 처분, 손실을 회피하는 사례가 있었다. 또한 허위·지연 공시를 이용한 보유주식 처분도 유의해야 한다. A사는 사업 다각화 부진에 따른 대규모 손실 상황에서 회생절차 개시(법정관리) 신청을 내 관리종목으로 지정 및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A사는 악재성 공시 전 보유주식의 원활한 매도를 위해 최대주주 변경수반 주식양수도 계약체결을 공시하고, 최대주주 등의 보유주식 매도이후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을 취소했다. 또 매도 이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최대주주 보유주식의 담보제공내역은 미공시하고, 반대매매를 지연공시했다.
신방수 세무사, '공인중개사 세무 가이드북' 국내 최초로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세무관리법을 정통으로 다룬 책이 나왔다. 세무업계에서 가장 많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신방수 세무사가 펴낸 ‘공인중개사 세무가이드북 실전편’이다. 공인중개사무소가 부닥치는 각종 세제는 복잡하다. 부가세 제도만 해도 일반 간이과세자, 세금계산서 발행 간이과세자, 일반 과세자 등으로 구분돼 관련 제도들이 뒤엉켜 있다. 이러다 보니 고객에게 현금영수증을 어떤 방식으로 끊어줘야 하는지, 부가세 신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소득세도 장부 작성의무에 따라 신고 방법이 여러 유형으로 나뉘는데 이 중 어떤 방식을 선택해 신고하는 것이 유리한지 도무지 감을 잡기 힘들다. 중개보조원에게 소득을 지급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도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자칫 일처리를 잘못하다간 가산세 위험에 직면한다. 이 책은 업무별 세무 중 중개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반영했다. 책을 읽다 보면 사무소 개설을 할 때 공인중개사법은 어떻게 규정돼 있는지, 간이과세자가 매출영수증을 어떤식으로 발행할 것인지, 중개보조원의 소득을 사업소득으로 신고해도 되는지 등 궁금증이 속 시원하게 해소된다. 간편장부 대
납세자의 날 우수관서 이끈 직원들에 깜짝 '커피 차' 보이지 않게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 '사나래상' 시상 지난 6일 마포세무서 정문 앞에 커피 차가 들어섰다. 유명 연예인 촬영 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커피 차가 세무서 앞에 나타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요즘에는 본청이나 일부 지방국세청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커피 차를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일선세무서의 커피 차는 보기 드문 이벤트다. 이날 커피 차는 장태복 마포세무서장이 올해 '납세자의 날' 성과평가 우수관서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데 대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한 '깜짝 선물'이었다. 나른한 수요일 오후 2~4시쯤, 한참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출출할 시간에 뜻밖의 선물을 받은 직원들은 놀라워하며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직원들은 커피와 핫도그, 쿠키를 받고 커피 차 옆에 설치된 장태복 서장 등신대를 배경으로 연신 핸드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장태복 마포세무서장은 직원들 사이에서 "직원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리더"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시기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비대면의 관계'가 주류를 이뤘지만, 코로나 엔데믹 이후 다시 '오프라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회계기준원, 한국회계학회 13일 공동 개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회계기준원, 한국회계학회가 민주주의 국가의 재정 지속가능성을 위한 발생주의 회계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산하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와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한국회계연구원 및 한국회계학회는 오는 13일 서울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 저자이자 정치·경제 역사 및 회계학 분야 전문가인 제이컵 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제이컵 솔 교수는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회계가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 국가재정의 효율성, 지속가능성 및 투명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회계·행정·재정분야의 전문가들이 순자산을 중점으로 하는 발생주의 회계를 기반으로 국가 재정의 효율적인 관리와 장기적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정책방향 및 수단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봉환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정도진 중앙대 교수,
회계기준 제·개정의 이론적 토대 제공 한국회계기준원(원장·이한상)은 산하에 한국회계연구원(KARI, 원장·최현덕)을 발족하고 지난 8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상장사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한국회계학회, 한국회계정보학회, 한국회계정책학회,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서현·재정)의 주요 인사와 역대 회계기준원장이 참석했다. 한국회계연구원은 앞으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재무보고 기초연구를 통해 회계기준 제·개정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회계 및 지속가능성 기준 관련 실무연구를 통해 재무보고기준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실질적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효율적 경제적 의사결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의 재무보고 인프라에 관한 제도연구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재무보고 제도 구축을 뒷받침한다. 한국회계연구원 관계자는 “기업, 감사인,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연구기관으로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우선 과제는 도매사 큰 지출요소 개선" 다짐 인천지방국세청과 소통시간 가져…회원사 대표와 대화도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이석홍)는 8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 2층 루비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사 대표 60여명을 비롯해 전주석 인천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구수정 소비세팀장, 최상범 오비맥주 부사장, 이학근 하이트진로 상무, 서지훈 롯데주류 부문장, 김봉유 골든블루 전무, 최현준 보해양조 본부장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석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도매사업은 매출 정체, 비용 증가, 직원 부족, 외부 도전 등 많은 난제들이 위협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경쟁과 침탈이 과열되며 상생의 길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환기했다. 이 회장은 주류도매사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해법으로 내구소비재 과세표준 인상, 빈용기 취급 수수료 인상, 비알콜맥주 판매 허용 등 11가지 주요 이슈를 해결하고,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면허권을 보호하겠다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그는 울타리·구심점으로서의 인천협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인플레이션, 고물가 지속으로 국내외 경기 전망이 어려워 생존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