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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 '세무사랑Pro' 활용한 종소세 신고실무 교육 실시

오는 26일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이론교육, 전산실습 병행

4일부터 교육수강신청사이트에서 500명 선착순 접수

향후 세무사·직원 대상 단기프로그램 강좌 개설 예정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수)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이론과 전산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직원교육의 특징은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세무사랑Pro’를 활용해 종소세신고서 작성요령 및 유의사항에 대한 전산실습 교육을 병행한다는 점이다.

 

직원 전산실무 교육은 오는 26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세무조정계산서(입력), 추계신고서 작성, 성실신고 작성 실무, 고용증대 세액공제·감면신청서 작성 등 신규직원이라도 종소세신고서를 혼자서 작성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김종완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며, 교육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없어 개별 교실에서 원격화면에 따라 교육생 1인당 1PC로 신고서 작성 등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소득세 전산실무 교육은 오는 4일부터 서울지방회 교육수강신청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신청은 서울지방회 회원사무소 직원만 가능하며 수강인원은 500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서울지방회는 지난달 27일 한국IT교육재단과 간담회를 갖고,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 세무사랑Pro를 활용한 전산실무 교육을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장 중 하나로, 가장 많은 응시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지방회는 국세경력자 중심의 회원과 실무경력 3년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세무사랑Pro 활용 신고실무를 1인 1PC를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전산교육장을 지속적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지방회는 기장교육을 전문적으로 습득하지 못한 회원과 신규직원에 대한 전문화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채수 회장은 “회원사무소에서 신입보다 경력 직원을 선호하다 보니 직원인력난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소득세 신고 전산교육을 시작으로 회원과 직원에게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면 회원들의 사무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향후 주 4일 30시간 과정의 단기프로그램 교육을 개설해 회원과 직원들의 실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세경력세무사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프로그램 교육과정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사무소 직원교육은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무소 직원교육의 경우 교육비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서울지방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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