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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문턱 낮춘 한일세무사친선협회 신년인사회 '내실과 결속' 다짐

 

 

 

김종숙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이 올해 전 세무사 대상 세법 설명회, 한일 합동연수회 등 활발한 인적교류와 전문성에 무게를 둔 회무 추진을 예고했다. 특히 그간 일본과의 '민간외교' 역할을 해온 협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결속도 강조했다. 

 

한일세무사친선협회(회장·김종숙)는 30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신년인사회는 회원간 교류의 틀에서 벗어나 비회원에도 문호를 개방해 문턱을 대폭 낮췄다. 

 

이날 행사는 올해 업무계획 보고와 '사극 속에 우리 궁궐 이야기' 교양강좌, 1분 스피치 등으로 진행됐다. 

 

김종숙 회장은 지난해 10월 일본 나고야 라구나슈이트호텔에서 합동연수회, 11월 전체 세무사 대상 민법 및 상증세법 교육, 12월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해 하반기 업무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올해 업무계획으로 1월 일본대사관 참사관·서기관 및 일본 국세청 사무관과의 저녁모임, 신년인사회, 4월 제29기 정기총회와 전체 세무사 대상 민법·상증세법 설명회, 10월 합동연수회 등을 발표했다.

 

이어 역사문화학자이자 송기숙 세무사 자녀인 송용진씨가 강사로 나서 '사극 속에 우리 궁궐 이야기'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영화 '광해'를 통해 당시의 권력구도, 흥미로운 궁궐 속 생활문화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알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세무사들은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왕이 쓰는 이동식 변기인 매화틀, 흔히 착각하기 쉬운 수라간과 소주방의 차이 등 송용진 강사가 들려주는 역사, 궁궐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며 시선을 집중했다.


김종숙 회장은 이후 1분 참여 스피치로 회원간 격의없는 대화 시간을 마련해 소통 활성화와 수평적 문화를 조성했다. "많은 일을 이루는 청룡의 해가 되길 바란다", "갑진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비롯해 "적극적인 봉사를 하겠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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