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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전자회원명부 이용 "쉽고, 더 안전하게"

공개범위 선택 등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일부 브라우저 사용 불편도 개선 

 

한국세무사회는 전자회원명부를 이용할 때 불편을 호소했던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홈페이지내 전자회원명부의 기능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자회원명부는 세무사회에 등록한 회원에 한해 홈페이지 접속 후 로그인하면 확인할 수 있는 회원 프로필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회원정보의 공개/비공개 범위를 선택하는 기능을 확대했다.

 

종전에는 세무사들의 정보가 일괄적으로 게재돼 있었지만, 올해부터 프로필 사진을 비롯해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까지 클릭 한 번으로 각각의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모든 정보의 공개 범위를 스스로 선택하게 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는 웹브라우저 환경 중 익스플로러에서만 사용 가능해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 개선으로 엣지, 크롬 등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강석주 회원이사는 “그동안 브라우저 환경에 따라 제한적으로 전자회원명부를 사용 가능했으나 이제 모든 브라우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자회원명부를 확인하고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가 다르게 확인되면 소속 지방세무사회에 세무사 등록변경 신고를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메뉴 구성도 ▷사용 안내 ▷인명별 ▷등록번호순 ▷지방회별 ▷지역별 ▷법인별 ▷자기정보 등 활용도 높은 순서대로 배열했다고 세무사회는 설명했다. 이들 메뉴에 따라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분류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전자회원명부는 드래그 및 복사, 재사용할 수 없도록 해 홈페이지 화면으로만 열람 가능하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전자회원명부의 기능 업그레이드로 회원 개개인이 스스로 개인정보 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개인정보도 보호하고 회원간 정보 공유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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