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동우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17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하정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수 부족 등 나라의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국세인들이 저력을 보여준 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며 “그간 다져온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해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윤종건 대구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현안의 어려운 현실을 접하면서 납세자들을 위한 따뜻한 세정 지원에 방점을 뒀다”며 “올해도 직접 세정현장을 찾아 귀를 기울여 기본에 충실한 국세행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국세 가족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세정동반자로서 실질적 도움을 주고, 회원 권익 향상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며 “회원들의 건강과 함께 회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국세동우회 발전에 써 달라고 협찬금 1천만원을 전달한 채병상 고문은 긍지와 자부심을 품자는 덕담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하정국 이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로 취임하는 허남식 신임 회장에게 축하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행사는 케이크 자르기, 건배사와 함께 김석수 세무사의 색소폰 연주와 만찬 및 환담으로 마무리됐다.
신년회에는 하정국 회장과 채병상 김덕한 이현우 김태한 고문과 원로회원을 비롯해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과 김진업 성실납세지원국장, 이동훈 징세법무국장, 고영일 조사1국장, 조성래 조사2국장, 신영재 동대구세무서장, 김부한 서대구세무서장, 이상락 남대구세무서장, 최흥길 북대구세무서장, 전재달 수성세무서장, 백종찬 경산세무서장, 박규동 운영지원과장, 권성구 남대구세무서 달성지서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등 전·현직 국세인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