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부산세무사고시회, 28회 정기총회…"업종별 실무스터디 강화"

부산세무사고시회(회장·김대현)는 12일 동래구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상호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을 비롯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김성겸 고문, 강정순 직전회장과 부산세무사고시회 역대 회장을 지낸 권영희(7대), 류희연(11대), 손순동(12대), 황인재(13대), 박성일 직전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세무사법의 입법공백으로 세무사 등록조차 못한 56기(회장·천철호)와 57기(회장·김순걸) 후배세무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현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지지부진했던 세법 연구활동과 업종별 세무실무스터디를 강화해 이제 막 진입한 56~57기 후배들이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무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장기간 이어져 온 세무사법의 입법공백이 해소되고, 세무사가 명실상부 국내 최고 조세전문가임을 국회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후배 세무사는 이제 당당하게 등록해 납세자로부터 존경받고 인정받는 세무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세무사법 통과를 위해 국회 앞에서 2년 넘게 지속해서 1인 시위를 한 본회 임원들에게 많은 격려와 플렛폼에 의한 불법 세무대리 근절을 위해서도 같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부산세무사고시회는 1989년 창설해 지금까지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학술적 연구·사례 등 납세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많이 해 왔다”며 “특히 후배들은 선배들에 대해 존경과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 부산세무사고시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들에 대해 공로패 수여와 함께 제28기 결산·감사보고에 이어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의결사항을 승인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