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무사 500여명 풀을 갖추고 소상공인에 특화된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 나왔다.
NH농협은행은 20일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소상공인파트너’는 간편뱅킹, 경영·세무지원 등 개인사업자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특히 세무지원은 세무자료 수집, 매입·매출 증빙자료 제출 등 번거로운 세무업무 처리의 자동화를 꾀했다. 세무사와 연계한 개인사업자 절세상담 등 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자사 소속 세무전문위원을 포함해 지역별 제휴를 맺은 세무사 500여명 풀을 갖추고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플랫폼은 ▷개인·사업자 계좌의 통합조회 ▷간편 송금 ▷경영관리 시스템 ▷농협몰과 연계한 원스톱 식자재 주문·결제·매입관리 ▷주제별, 업종별 사업정보 공유 커뮤니티 ▷경영 강좌 등을 제공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소상공인 고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했다”며 “농협의 금융·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