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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제26대 관세사회장선거, '3파전' 압축

박창언 현 회장, 신민호 대문관세법인 대표관세사, 김철수 전 관세청 차장 입후보 등록<등록순>

당초 회장선거 입후보 유력했던 정임표 관세사, 본회 윤리위원장 단독 출마

이달 6일 오전 11시 본회에서 후보자 기호추첨 열고 본격 선거전 돌입

30일 권역별 투표장서 기표 후 투표함 본회 이송…31일 오전 10시부터 개표

 

 

제26대 한국관세사회 회장 선거는 총 3명이 입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3파전으로 열리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 선출직으로 변경된 윤리위원장 선거는 단독 후보가 출마했다.

 

한국관세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회장 및 윤리위원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창언 현 회장과 신민호 대문관세법인 대표관세사, 김철수 전 관세청 차장 등 3명이 후보등록<입후보 등록순>을 마쳤다.

 

박창언 현 회장은 후보등록 첫 날인 이달 2일 일찍감치 등록을 마쳤으며, 신민호 관세사는 입후보 등록 마감일인 5일 오후 4시40분경, 김철수 전 차장은 마감시한 20분을 남긴 오후 5시40분께 최종 등록을 마쳤다.

 

이번 관세사회장 선거는 역대 선거전에서 볼 수 없었던 관세청 전직 고위관료 2명이 출마했으며, 시험 출신 신민호 관세사가 선거전에 합류했다. 후보자 기호 추첨은 다음날인 6일 열린다.

 

올해부터 선출직으로 변경된 본회 윤리위원장 선거엔 당초 회장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던 정임표 관세사가 지난 4일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윤리위원장 선거에 한명만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 여부가 결정난다.

 

한편, 관세사회장 선거는 총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투표를 통해 당락이 결정되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총회로 대체됐다.

 

이에 따라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대 권역별로 마련된 투표소에서 회원들이 투표에 나서게 된다.

 

관세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투표소는 △제1투표소(서울·중부)-한국관세사회 본회 강당 △제2투표소(부산·경남)- 부산 크라운하버 호텔 △제3투표소(인천·경기)-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제4투표소(인천공항)- 골든튤림 인천공항 호텔&스위트 △제5투표소(대구·경북)- 대구 메리어트호테 △제6투표소(광주·전라)- 나사지식센터빌딩 등이다.

 

개표는 각 권역별 투표함을 서울 본회로 이송해 이달 31일 오전 10시부터 각 입후보가 지정한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개표작업 시간 등을 감안하면 관세사회장 및 윤리위원장 최종 선거결과는 투표 다음날 정오경에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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