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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내국세

올 국세청 연말정산 위탁상담, (주)유플러스아이티에서 수행

국세청의 연말정산 위탁상담 사업을 올해는 (주)유플러스아이티(대표⋅김상하)가 수행한다.

 

23일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따르면, ‘2021년 연말정산 세법상담 위탁 운영’ 사업의 입찰을 실시한 결과 (주)유플러스아이티가 단일 응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조달청은 유플러스아이티와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국세상담센터)은 2007년부터 연말정산 상담업무의 일부를 외부에 위탁해 일선관서의 업무공백을 줄이고 원활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꾀해 왔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줄곧 한국세무사회가 수행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용역수행업체가 종합 IT서비스 회사인 유플러스아이티로 바뀌게 됐다.

 

코로나19로 위탁운영업체가 상담사를 비롯해 상담공간과 장비까지 모두 갖춰야 하는 것으로 용역조건이 바뀜에 따라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을 따낸 (주)유플러스아이티는 국세청과 인연이 깊다. 2020년 모바일 서비스 손택스 확대사업, 국세통계시스템 구축, 국세청 엔티스 운영 및 유지관리, 2020년 홈택스 상담 위탁 운영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위탁상담 사업이 세무사를 상담인력으로 보유한 한국세무사회에서 IT 전문회사로 바뀌게 됨에 따라 상담업무의 질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국세상담센터 관계자는 “유플러스아이티는 국세청 홈택스 상담도 수행하고 있어 상담업무가 낯설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 관련학과 모집공고 등을 통해 상담인력을 확보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연말정산 세법상담 위탁운영 사업은 올 12월14일부터 내년 3월12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예산은 4억1천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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