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의 관세율을 연말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할당관세는 물가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을 ±40%p 범위내 한시적 조정하는 제도로, 3일 기재부에 따르면 개정된 규정은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 게재일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라 계란류 9개 품목, 2만 8천톤을 금년말까지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게 된다. 기재부는 양계농가·식품산업협회 등 실수요자 요구와 하반기 수급상황 등을 고려, 품목별 한계수량을 신선란 1만 3,000톤, 계란가공품(난황, 난백 등) 1만 4,400톤, 종란 600톤으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계란 수급의 불안정과 양계 농가의 경영부담이 해소돼 계란가격 안정과 함께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계란의 관세부담이 없어져 국내 공급여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종란(부화용 수정란)도 무관세로 수입해 약 300만 마리의 병아리가 추가 공급될 수 있어 양계농가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4월부터 조합원 입주권을 포함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양도시 양도소득세 중과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이 배제된다. 특히 다주택자와 미성년자 주택거래에 대해서는 국세청의 엄정한 세금 탈루혐의 조사가 실시된다. 2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안정화 대책은 실수요 중심의 주택수요 관리 강화기조 속에, 양도소득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번 조치는 6.19 대책 이후 서울 주택가격 상승폭은 축소됐으나, 7월부터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고 7월 4주, 5주 서울 주간 아파트 상승률은 각각 0.24%, 0.33%로 금년 5월 말~6월 초 과열시기보다 높은 수준에다, 과열현상이 서울 전역, 과천, 세종시 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정부는 재건축 및 재개발 등 정비사업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과열이 심화되고 있는 서울 전역(25개구)과 과천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일반 주택시장으로 과열이 확산되고 있는 서울 강남 4개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및 기타 7개구(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영등포, 강서), 세종시를 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 대책에 따라 현재 3년 이상 보유시 보유기간에 따라 양
한국세무사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2017년 제3차(57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이 4일 접수마감에 이어 오는 28일 개강한다. 9월 22일까지 주중교육으로 실시되는 실무교육은 전·현직 국세공무원의 세무사개업을 위한 필수 관문이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기본교육과 특별교육을 합해 총 101시간으로 이뤄지며 이를 모두 이수해야만 수료할 수 있다. 기본교육은 근로기준법·4대보험실무·전산회계 프로그램 교육과 지방세 실무·윤리실천교육으로 이뤄지며, 특별교육은 세무사사무소와 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 등에서 현장 실습교육으로 치러진다. 금번 교육은 세무사법 제12조의6 및 동법시행규칙 제12조에 의거 세무사자격시험의 일부 또는 전체 면제된 국세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세경력자가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데 따른 윤리관 확립과 전문성 함양 및 세무사사무소 개업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올해 4차례 실무교육을 편성한 가운데, 금번 3차 교육에 이어 11월에는 주말반 교육이 편성돼 있다.
불로소득에 대해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일명 ‘불로소득 세금특혜 방지법’이 발의됐다.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3일, 대주주 주식양도소득에 대해서도 다른 소득과 동일하게 금액에 따라 6~40%의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등 거의 대부분의 소득에 대해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것에 비해 대주주의 주식양도소득에 대해서는 금액에 관계없이 20%의 단일세율로 세금을 내고 있어 주식양도소득에 대한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대주주 주식양도소득은 대표적인 불로소득이자 부유층 과세라는 점에서 공평과세를 해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어 왔다. 실제 김종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식양도소득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2011~2015년 동안 주식양도로 천억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긴 사람은 28명으로 평균 62억 원에 주식을 사서 2,431억 원에 되팔아 무려 39배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총 48조 2천억원의 주식양도소득 중 건당 양도소득이 10억이 넘는 경우가 전체 양도소득의 77%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부유층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소득이 높
한국세무사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2017년 제3차(57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이 4일 접수마감에 이어 오는 28일 개강한다. 9월 22일까지 주중교육으로 실시되는 실무교육은 전·현직 국세공무원의 세무사개업을 위한 필수 관문이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기본교육과 특별교육을 합해 총 101시간으로 이뤄지며 이를 모두 이수해야만 수료할 수 있다. 기본교육은 근로기준법·4대보험실무·전산회계 프로그램 교육과 지방세 실무·윤리실천교육으로 이뤄지며, 특별교육은 세무사사무소와 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 등에서 현장 실습교육으로 치러진다. 금번 교육은 세무사법 제12조의6 및 동법시행규칙 제12조에 의거 세무사자격시험의 일부 또는 전체 면제된 국세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세경력자가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데 따른 윤리관 확립과 전문성 함양 및 세무사사무소 개업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올해 4차례 실무교육을 편성한 가운데, 금번 3차 교육에 이어 11월에는 주말반 교육이 편성돼 있다.
오는 16일부터 3일간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국세청 사무관 역량평가가 실시된다. [사진2] 국세청은 9월 중 150명 내외 사무관승진 인사를 공지한 가운데, 특별승진은 선발예정 인원의 30%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금번 역량평가는 사무관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전문역량과 관리역량으로 구분해 평가된다. 평가대상은 일반승진 후보자 중 희망자 및 특별승진 후보자며, 역량평가 3회 참여자는 입교제한을 받게 된다. 국세청은 일반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순위를 우선 고려하고 역량평가, 감사관실 검증결과 및 소속 기관장 추천순위를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특별승진은 직무수행능력 등 적격성과 공적자질에 대한 평가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금번 인사에서도 국세청은 본청 국·실장 및 지방청장의 승진추천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불로소득에 대해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일명 ‘불로소득 세금특혜 방지법’이 발의됐다.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3일, 대주주 주식양도소득에 대해서도 다른 소득과 동일하게 금액에 따라 6~40%의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등 거의 대부분의 소득에 대해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것에 비해 대주주의 주식양도소득에 대해서는 금액에 관계없이 20%의 단일세율로 세금을 내고 있어 주식양도소득에 대한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대주주 주식양도소득은 대표적인 불로소득이자 부유층 과세라는 점에서 공평과세를 해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어 왔다. 실제 김종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식양도소득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2011~2015년 동안 주식양도로 천억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긴 사람은 28명으로 평균 62억 원에 주식을 사서 2,431억 원에 되팔아 무려 39배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총 48조 2천억원의 주식양도소득 중 건당 양도소득이 10억이 넘는 경우가 전체 양도소득의 77%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부유층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소득이 높을
창업기업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시 고용증가율에 따라 내년부터 최대 50%의 소득·법인세가 5년간 50% 추가 감면된다. 이 경우 현행 5년간 50% 감면에서 개정안은 기본 50%에 최대 ‘50%(고용증가율 x 1/2)’으로 조정되며, 업종별 최소고용인원의 경우 제조업·광업 등은 10인, 기타 업종은 5인이다. 또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신성장 서비스업종은 감면율은 초기 3년간 75%,2년간50%감면으로 확대된다. 종전의 경우 사업 승계시 창업을 불인정했으나, 사내벤처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벤처 등을 통해 분사한 중소기업은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이 적용된다. 기술 우수기업 지원을 위해 엔젤투자 소득공제(30~100%) 대상에 창업 3년 이내 신용평가사의 기술신용평가(TCB) 우수기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한 창업 7년 이내 기술 우수기업 등이 추가되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수·합병시 세액공제 요건도 완화돼 ‘인수·합병 대가로 현금 50% 지급요건’이 삭제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용·R&D를 많이 하는 기업에게 지원이 확대되도록 중소기업 지원세제가 개편돼 고용증대세제,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와 중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현행 조세지원제도가 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재편된다. 정부가 2일 내놓은 올해 세법개정안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신규 고용창출을 위한 공용증대세제의 경우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청년고용증대세제가 통합·재설계된 고용증대세제가 신설된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지원기간 및 공제금액이 대폭 확대되며 종전에서는 다른 고용·투자지원 제도와의 중복 적용이 배제됐지만, 중복 적용이 허용된다. 고용을 증가시킨 중소기업의 고용인원이 유지되는 경우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의 적용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세액공제 적용대상이 중견기업까지확대되며, 공제율은 10%에서 30%로, 중견기업은 15%가 적용된다. 특성화고 등 졸업자 복직시 세액공제 적용대상 또한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공제율은 10%에서 30%로, 중견기업은 15%의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수도권 본사의 지방이전에 대한 감면 적용시 지방 이전인원이 많을수록 세제혜택이 커지도록 감면소득 계산방법이 ‘과세표준 × 이전인원비율’로 개정되며, 외국인투자기업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감면한도 적용시 고용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0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 참석, 2017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일자리 창출, 소득재분배, 세입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되,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현행 조세지원제도를 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증세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저성장 고착화, 양극화 심화 등 우리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새정부는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사람중심 지속가능 경제“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2] 이를위해 △소득 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경제 △공정 경제 △혁신 성장 등 네 가지 정책방향에 중점을 두고 향후 경제를 운용해 나가겠다는 점도 재 확인했다. 한편,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은 회의 첫 발언을 통해 “국정과제의 안정적 수행과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소득세·법인세 등의 증세가 불가피하고, 이제 이 문제를 국민과 함께 정직하게 논의할 시기가 됐다”고 언급하며 증세문제 공론화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회의 참석자간 열띤 토의가 진행됐으며, 발언자중 4명은 증세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다른 2명은 기본적으로 증세에는 동의하나, 현재는 새정부 국정방향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지지 확산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논의시기는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지난 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주요내용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저성장 고착화, 양극화 심화 등 우리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아시아개발은행(ADB)은 ADB가 지난 4월 발표한 2017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ADO, Asian Development Outlook)을 수정·발표한 가운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상향조정됐다. ADB는 아시아 45개 회원국의 2017년 성장률을 5.7%에서 5.9%로 0.2%p 상향조정하고 2018년 성장률은 5.7%에서 5.8%로 0.1%p 상향조정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경기 회복전망 및 수출호조를 고려해 2017년 성장률은 2.5%에서 2.7%로 0.2%p 상향조정하고, 2018년의 경우 2.7% 성장 전망을 유지했다. ADB는 지난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신정부가 일정 수준 재정을 확대할 전망인 점을 상향조정의 배경으로 언급했다.
조용근 회장(전 천안함재단 이사장,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운영하는 (재)석성장학회의 지속적인 나눔과 투명한 재단 운영에 감동받은 기업이 현금 5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사진2] 미담의 주인공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주)복성산업개발(대표 김승하)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 조용근 회장의 20년 넘는 투명한 장학재단 운영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6년전에 설립한 석성1만사랑회를 통한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에 감동을 받아 현금 5억원을 어렵고 소외된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은 전달식을 통해 복성산업개발의 김승하 대표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복성산업개발 소속 직원들의 자녀와 추천받은 학생 50여명을 석성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이처럼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되돌리는 아름다운 기업들이 더욱 더 많아져야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해 질 것”이라며, “복성산업개발의 모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석성장학회는 지금까지도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3] (재)석성장학회는
기재부는 2017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을 정리한 ‘2017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한다. 20일 기재부에 따르면, 29개 정부부처 총 127건의 달라지는 제도를 부처별·분야별·적용 및 수혜 대상별, 생애주기별로 구분 정리해 국민들이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부 부처별로 달라지는 사항을 금융·재정·조세, 여성·육아·보육, 보건·사회복지 등 12개 분야로 재구성됐으며 제도 변화에 직접 영향을 받는 대상을 취약계층·사회적약자, 근로자, 여성 등 26개로 구분됐다. 또한 생애주기에 따라 정책의 내용을 신속히 파악할 수파악할 수 있도록 영유아, 아동, 청소년, 중장년 등으로 분류했으며 추가적인 구체적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정책 상단에 담당부처 및 담당자 연락처를 기재해 놓았다. 동 책자는 전국의 시군구청, 읍면동사무소, 공공도서관 및 점자도서관 등에 배포·비치할 예정이며 온라인상으로도 기재부, 각 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인터넷 접속기기를 통해서도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