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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관세

품목별로 각각 다른 수출통관, 이렇게 하면 된다

서울세관, 민·관 합동 수출지원사업 설명회…9개 기관 참여

 

 

해외 현지에서 품목별로 각기 다른 통관절차가 적용됨에 따라 첫 수출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서울본부세관(이석문·세관장)은 13일 청사 10층 대강당에서 200여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세관 등 9개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대표 수출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서울세관은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등 12개 유관기관이 연대한 수출지원합동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으로, 기업이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민·관 합동 설명회를 마련했다.

 

서울세관과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국내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높이기 위해 FTA 종합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코트라 등 유관기관은 △무역보험 지원제도(한국무역보험공사) △해외매장 진출 지원(서울경제진흥원) △국내·외 수출상담회 운영(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KOTRA) △K-의료기기 전시회 사업(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화장품 수출 관련정보(대한화장품협회) △식품박람회 지원사업(한국식품산업협회) 등 기관을 대표하는 수출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 소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여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스타트업 대표는 “처음 수출을 준비하면서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막막했는데, 수출지원 사업 내용을 한 번에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문 서울세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수출지원 사업을 적기에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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