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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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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기업·소상공인 기살리기 페스타 참여한 정경윤·김상철 세무사

"무료 세무상담으로 소기업·소상공인 기 살리기 동참해요"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양택균)가 지난 4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제1회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기살리기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0만 서울시 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기반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 중소기업중앙회,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의원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특별시 자영업자지원센터, 노란우산공제 등 정책상담 지원부스가 운영돼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정책지원 혜택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책상담 부스와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 총 66개 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세무상담 제공에 나선 부스 2곳이 특별히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료 세무상담에 나선 정경윤 세무회계 대표세무사는 “서초구 리더십 아카데미 7기 과정을 밟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이번 페스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료 세무상담을 했는데 주택 관련 세금, 특히 최근 양도세보다 더 까다로워진 취득세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귀띔했다.

 

사실 그는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사업자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5~6년간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등 무료상담에 앞장서 온 공로로 2019년 행정안전부장관표창도 받았다

 

그는 “그간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를 위한 무료 세무상담과 강연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페스타 참가도 이의 일환”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또다른 부스에서 만난 김상철 세무법인 글로비 강남점 대표세무사는 “최근 5년간 과오납한 세금을 찾아주는 경정청구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그는 “상담을 받던 분들 중에서는 이렇게 세금을 돌려달라고 경정청구하면 세무조사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는 분도 있었다”며 현장에서 세무사 조력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들의 납세권익 보호를 위한 전문 세무상담 제공 필요성을 환기했다.

 

김 세무사 역시 영세사업자, 저소득층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 마을세무사 출신이다. 그는 2021~2022년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면서 무료 세무상담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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