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구광회)는 11일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회에는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임채수 부회장, 남창현 감사,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등 한국세무사회 임원,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종구·최상백·최성탁 고문 및 회직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신년 덕담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에서는 내빈 소개와 함께 구광회 회장의 신년 인사 후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태한 대구지방국세동우회장, 황인조 고문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과 마을 세무사 관련 대구광역시장 및 경북도지사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김인수 이사의 시 낭송과 바리톤 안성국 성악가의 축가, 축하 떡 커팅,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광회 회장은 “3년 만에 신년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작년 한해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고, 소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길 바란다”라는 덕담과 함께 “회직을 수행한 지 4년째 접어드는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우리 회 발전과 회원들의 위상 제고 및 권익 향상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구광회 회장을 비롯해 모든 임원, 대구지방회 840여 회원 모두가 복 받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문을 열고 현재 개발 중인 세무사 사무실 직원 및 거래처 관리시스템인 양방향 소통 메신저 ‘텍스 펜타곤 토털시스템’을 소개하며 “이를 잘 활용하면 앞으로 세무사의 신뢰성과 소통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새 희망을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줘 감사드리며, 계속 발전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도 납세자 만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 침체해 있는 경제가 활개를 펴고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만들도록 대구세무사회와 대구국세청이 늘 함께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고향에 있는 선배와 동료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라며 “올해에는 우리 세무사가 전문직 자격사 중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는 매년 새해가 되면 신년 인사회를 개최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중단했다가 3년 만에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