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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골든블루, 숙성 증류주 '혼' 출시 1년…"한국 대표 명주로 만들겠다"

㈜골든블루는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을 출시한지 1주년을 맞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초에 출시된 ‘혼’은 ㈜골든블루가 한국 대표 명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전통주 업체와 손을 잡고 맛, 품질, 패키지 등에 차별화 요소를 담아 만든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다.

 

경북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원료로 활용하고 싱글몰트 위스키와 동일한 증류 기법을 적용해 알코올 향을 최소화하고 주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과 증류 원액을 300일간 한국 전통 항아리에서 두 차례 숙성해, 원재료에서 오는 은은한 향과 증류주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했다.

 

패키지는 모던한 느낌을 풍기는 블랙 컬러의 직사각형 바틀에 사괘(건, 곤, 감, 리) 로고를 새겨 넣어, 우리 술이라는 것을 명확히 나타내면서 젊은 층들도 선호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1년 동안 ‘혼’의 입점 업소 및 가정용 판매처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펼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주류시장 상황 속에서도 ‘혼’의 판매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자카야, 고급 한정식집 뿐만 아니라 2030세대들이 자주 찾는 다이닝 라운지나 핫플레이스 업소에 ‘혼’을 입점시켜 전통주가 갖고 있던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1년간 ’혼’을 음용해 본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과 빠른 시장 진입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트렌드에 맞는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향후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전개해 K-증류주의 세계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혼’의 성장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유흥용·가정용 시장의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흥용 채널에서는 차별화된 소비자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가정용 채널에서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이색적인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채널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시행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혼’이 갖고 있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과 산뜻한 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노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더 나아가 국내외적으로 K-주류 열풍을 확산시킬 수 있는 세계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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