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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26. (목)

세정가현장

한경선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 "청렴 실천, 관리자부터 솔선수범"

 

한경선 제49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경선 청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대구·경북 지역은 수출과 설비투자의 감소로 지역 경제 여건이 위축되는 등 세정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엄중한 시기에 소임을 맡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사명감이 앞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성실납세 적극 지원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세정 구현 △지역경제 활력 및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 △‘과학 세정’을 통해 편안한 국세행정 실현 △공감 소통을 통한 ‘일할 맛 나는 대구청’ 조성 등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새 출발의 의지를 밝혔다.

 

그는 청렴과 신뢰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 청장은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조직의 신뢰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지난날 관행처럼 여겨왔던 행동들을 청렴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다시 한번 되돌아보자”라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도 당당해 질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주는 청렴 실천을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경선 청장은 취임사 말미 “이제 저와 여러분은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대구청’을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앞으로 같이 호흡하고 고민하면서 대구청이 활기가 넘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 보령 출생인 한경선 청장은 성보고, 국립세무대(6기)를 졸업했다. 1988년 공직에 입문해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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