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885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9일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청 및 14개 세무서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했다.
대구청은 지난해에도 예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과 복구 성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추모 성금 전달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윤종건 청장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수해 피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북 영양, 안동 등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