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손에 잡히는 환급심사(오류) 사례집' 발간
대구세관(세관장·주시경)은 수출업체들이 관세 환급을 잘못 받아 추징금을 납부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손에 잡히는 환급심사(오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세 환급금은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영에 도움이 되지만 환급금을 잘못 계산하거나 절차, 방법 등을 잘못 적용하면 되레 가산금을 추징당하는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손에 잡히는 환급심사(오류) 사례집'은 자주 발생하는 오류를 품목분류, 환급신청인, 수출금액, 소요량 등으로 구분, 유형별로 40여건을 소개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수출업체가 환급을 잘못 받은 것이 사후에 적발돼 추징금을 내게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