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신규 FTA 활용전략' 주제로 전국 순회 특강
24일부터 인천·서울·부산·대구에서…실시간 온라인 교육 병행
복수의 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와 교역시 최적의 관세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정을 선택하는 한편,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원산지검증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국 순회 특별강연이 열린다.
관세청은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인천·서울·부산·대구에서 수출입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순회특강 개최 일정
지역 |
일정 |
교육장소 |
비고 |
인천 |
10. 24(화), 10:00 ~ 17:00 |
인천상공회의소 (4층 강의실) |
실시간 온라인 참여 가능 |
서울 |
10. 26(목), 10:00 ~ 17:00 |
SBA산학센터 (2층 대회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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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11. 7(화), 10:00 ~ 17:00 |
부경대학교 (호연관 30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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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11. 9(목), 10:00 ~ 17:00 |
대구상공회의소 (4층 중회의실3) |
<자료-관세청>
이번 특강에서는 최근 발효된 자유무역협정 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신규협정 개관 △신규협정 활용 실무 △신규협정 사후검증 및 활용전략 등을 안내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유무역협정 다자누적 활용 등 기업의 수출 증대 기회를 크게 확대하는 ‘RCEP 활용 수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과 함께, 수출기업의 원산지관리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 편의를 도울 수 있도록 ‘한·인도네시아 CEPA 적용을 통한 FTA 활용 전략’이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전국 주요 도시(인천·서울·부산·대구)에서 차례로 진행되며,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운영하는 등 수강생의 접근성을 높여 참여 폭을 대폭 확대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협정 활용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협정활용 정보 제공 등 신규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수출기업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여 우리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관세환급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 기업지원 제도를 내용으로 특강을 운영 중으로, 그간 실시한 특강을 통해 1천800여개 기업의 인증수출자 확대와 1천여개 기업의 FTA 신규 활용 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