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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6. (목)

경제/기업

더존비즈온, 호반건설과 전자신문 인수 계약 체결…560억원 규모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호반건설과 전자신문 지분 인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수 규모는 호반건설이 보유한 전자신문 지분 74.38%(44만1천230주) 전량으로 인수가는 560억원 규모다.

 

전자신문은 1982년 창간 이래 40여년 동안 대한민국 지식산업을 이끄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하면서 ICT를 대표하는 언론사로 성장했다.

 

더존비즈온의 특화된 기술력과 전자신문의 ICT 정보력을 결합해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에 시장과 산업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더존비즈온이 전자신문을 인수한 배경에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접목된 SaaS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온 대표성과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상징성이 크게 작용했다.

 

전자신문이 보유한 ICT 분야 정보·콘텐츠 생산 역량 등 언론사 정체성을 그대로 수용하고, 최대 주주로서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간다면 국내 산업 발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존은 편집권 독립을 보장해 주면서 기사뿐 아니라 영상, 데이터 등 특화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더존은 가장 인기 있는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 중 한 곳으로 현재 2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는데, 앞으로 전자신문과 협력해 유망기업 발굴과 육성에 함께 나선다면 이들이 국가 전략산업의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사회 전 영역이 ICT를 토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이제는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격차 해소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디지털 전환 환경을 이끄는 DX 선도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ICT 전문매체와 시너지를 통해 국가 미래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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