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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6. (목)

경제/기업

삼일회계법인·삼일미래재단,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식

대상,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영예

 

 

삼일미래재단과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에서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일투명경영대상은 공익법인 가운데 설립 목적에 맞는 사업을 수행하고, 투명하게 운영 및 공시하는 우수 기관을 시상하고자 제정됐다. 지난 2016년 제8회 이후 올해 7년만에 재개했다.

 

삼일회계법인의 거버넌스, 운영관리, 재무관리,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문가들이 지난 5월말 접수이후 3개월 간 신청법인들의 투명한 정보 공개, 윤리 경영을 위한 정책 및 규범 수립 여부를 중심으로 4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의 대상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공부문상에는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 중소부문상에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받았다. 수상법인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대상에게는 7천만원, 부문상 수상법인에게는 각각 4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2015년 제7회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금융복지부문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전문가들의 심사평을 바탕으로 법인 운영 전반을 개선해 이번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유재 서울대 석좌교수는 “기부자들은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자신의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법인에 기부하고자 한다. 이같은 기부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더불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법인들이 적극적으로 사업과 운영에 있어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오늘 수상한 법인이 앞으로도 비영리 공익법인들의 신뢰도 제고에 모범이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일미래재단은 2008년 삼일회계법인이 회계업계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삼일투명경영대상과 공익법인 투명성 제고 컨설팅 등 비영리 공익법인의 투명 경영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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