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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정가현장

청주세관, 충북 무역수지 4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

충북의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의 수출은 23억7백만 달러, 수입은 6억1천만 달러로, 16억9천7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1.3%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1억2천9백만 달러)와 정밀기기(8천5백만 달러)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반도체(7억7천1백만 달러), 화공품(6억6천9백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1천8백만 달러), 정보통신기기(4천5백만 달러)등 대부분의 수출이 감소한 겻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4억9천8백만 달러)와 대만(1억 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8억1백만 달러), 미국(4억6천8백만 달러), EU(2억3천8백만 달러), 홍콩(2억4백만 달러), 일본(1억4백만 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대비 29.8%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3천8백만 달러)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반도체(6천3백만 달러), 직접소비재(4천만 달러), 기타수지(4천만 달러), 유기화합물(3천6백만 달러)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억6천3백만 달러), 일본(5천5백만 달러), 동남아(8천4백만 달러), 미국(6천2백만 달러), EU(5천만 달러), 중남미(2천7백만 달러) 등 모든 국가에서의 수입이 감소했다.

 

특히, 충북 수출액의 97%의 비중을 청주시(17억4천7백만 달러)와 진천군(1억9천8백만 달러), 음성군(1억6천4백만 달러), 충주시(1억2천4백만 달러) 등 상위 4개 지자체가 차지하고 있다.

 

수입도 청주시(2억1천2백만 달러)와 음성군(1억2천9백만 달러), 진천군(1억2천5백만 달러), 충주시(7천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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