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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27. (금)

내국세

이동신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법무법인 화우 고문 취임

조세분야 대응역량 강화 위해 최진혁(전서울청 팀장) 변호사도 영입

김덕중 고문, 이한종 세무법인 화우 대표 등 국세청 출신들 대거 포진 

 

이동신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11일 법무법인(유) 화우 고문에 취임했다.

 

지난 2020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이동신 전 부산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행시36회에 합격해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기관 승진 이후 제주세무서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대전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 1∙2∙4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세무조사 및 국제조사, 자산과세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그는 국세청 재직 당시 론스타 등 외국계펀드에 대한 과세 및 스위스 등과의 금융계좌 정보교환을 통해 대한민국 역외탈세 대응체계를 정밀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변칙 부동산 거래, 자본거래, 상속·증여에 대한 세무조사 기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부동산 평가체계를 개편하는 등 국가 과세권 확보와 조세정의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처럼 국세청 재직시 탄탄한 전문 실력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업무추진에 나선 가운데, 상하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인간적인 리더십으로 조직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았으며 공직 퇴임 이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법무법인 화우는 이동신 전 부산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한데 이어, 최진혁 변호사(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팀장)도 조세그룹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하는 등 조세 분야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최진혁 변호사는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지방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 등에서 송무·조사 업무를 담당했다. 변호사가 되기 이전에는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후 삼일회계법인 TS/FAS 본부에서 근무하며 회계감사 및 재무실사를 담당했다.

 

한편, 법무법인 화우에는 20대 국세청장을 역임한 김덕중 고문, 역삼세무서장을 지낸 이한종 세무법인 화우 대표를 비롯해 국세청 출신 전문인력 등 20여명 이상의 세무전문가들이 활약 중이다. 지난 5월 ‘세무조사의 실무상 문제와 대응 요령’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법인과 개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대응법을 조언해 납세자 및 세무대리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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