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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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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철도 1호선' 타당성 재조사 통과…'완도-강진 고속도로' 예타 대상 선정

기획재정부는 23일 김완섭 2차관 주재로 ‘2023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와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의결했다. 이 사업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국내 최초의 수소전기트램을 구축해 철도 중심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4개의 교통시설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예타 사업으로 선정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은 고속철도를 통해 충남 주요 지역과 수도권간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완도~강진 고속도로는 전남 서남부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며,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 및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사업은 대구‧대전 등 대도시권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재난 상황에 대한 통합대응 등 국가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119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재부는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은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5개 예타 대상 선정 사업은 조사수행기관에서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을 거쳐 예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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