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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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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수입 약 40조 감소…상반기 나라살림 83조원 적자

나라살림 적자(관리재정 수지)가 6월 기준 83조원으로 늘어났다.

 

10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8월호)에 따르면, 상반기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8조1천억원 감소한 296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국세수입은 178조5천억원으로, 소득세·법인세·부가세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조7천억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조2천억원 감소한 15조4천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기금수입은 보험료수입 증가(4.1조원) 등으로 4조8천억원 증가한 102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6월까지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조7천억원 감소한 351조7천억원이었다. 코로나 위기대응 사업 축소 등으로 예산이 11조9천억원 감소했으며, 기금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종료 등으로 35조1천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55조4천억원 적자로, 사보기금수지 27조5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3조원 적자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통상적으로 2분기에는 주요 세입이 적어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이 연중 가장 심화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6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5조3천억원 감소한 1천83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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