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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정가현장

김윤식 인천세관장, 반도체 업체 찾아 수출 애로 청취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신규공인을 획득한 반도체 제조업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출현장 소통행보에 나섰다.

 

 

김윤식 세관장은 11일 부천 소재 (주)디비하이텍(대표이사·최창식)을 방문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로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기업의 동향 및 애로사항을 파악해 실질적인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비하이텍은 웨이퍼 및 디스플레이 구동·센서 IC를 생산·수출하는 업체로 지난달 15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신규 공인을 획득한 기업이다.

 

이날 디비하이텍은 반도체 업계의 애로사항과 보세공장에 사용되는 시설재의 관세 감면혜택 확대, AEO 공인후 사후관리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윤식 세관장은 “코로나 19로 세계 경제가 위기인 가운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디비하이텍과 같은 경쟁력 있는 회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은 즉시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제도개선 사항은 관련 부서 또는 기관에 건의해 우리 기업이 어려움 없이 무역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FTA, 통관, 환급 등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EO 공인업체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해 1:1 맞춤형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적극행정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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