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지방세·재건축 개발세제 등 현행 법률에서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세제를 총망라한 ‘부동산조세 종합판’이 발간돼 관심을 끈다.

화제의 책(冊)은 부동산 전문 세무사이자 개업세무사 중 부동산학 박사 1호인 이우진 세무사<사진>가 쓴 ‘부동산세제 이론과 실무해설’. 지난 2004년 첫 발간된 이후 개정4판이다.

이 책은 부동산에 관련된 조세의 기초이론과 부동산의 취득·보유·양도·개발(재건축사업) 등 각 단계별 세제 및 제법규를 자세히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 최근 개정되거나 제정된 부동산 관련 세법 내용과 예규·판례 등도 다량 수록했다. 이번 개정4판에는 지난 2007년 이후의 예규·판례를 추가해 총 3천722개의 부동산 관련 예규·판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아울러 양도소득 장기보유특별공제율 인상, 농어촌 주택 취득자 양도소득세 과세특례요건 완화, 배우자간 증여공제금액 확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실거래가 양도차익 산정방법 규정 등 지난 2007년 이후 개정된 세법내용을 보완 수록했다.

뿐만 아니라 민법·건축법·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등 15개 부동산 관련 법규를 함께 수록해 세법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있다.

재건축사업의 세금체계, 재건축건설회사 및 정비사업조합의 세무·회계 등 재건축사업의 세무와 회계실무를 체계적으로 종합 정리한 것도 큰 특징.

이우진 세무사는 “주택·토지 등 부동산과 관련한 세제 및 관련 법규정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부동산의 소유·관리·개발·처분·상속·증여에 관한 의사결정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