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이우 대표세무사를 맡고 있는 김홍균 대구시탁구협회장이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탁구 종목단체 육성과 생활체육 진흥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체육회 창립 104주년 기념 체육유공자로 선정돼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탁구 종목의 성공적 개최 및 지원, 대한탁구협회 챔피언스리그 개최, 대구시 생활체육 동호인 디비전 등록시스템 활성화, 초·중·고 지도자 지원 등 탁구 종목의 저변 확대와 대구 탁구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홍균 회장은 “2021년 2월 대구광역시 탁구협회장으로 취임 후 동호인을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동호인) 분야에서 1일 탁구학교, 대구 탁구 챔피언스리그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바탕으로 전문체육(초, 중, 고 선수)에도 많은 지원 노력을 기울였는데 대구시와 대한체육회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3년간 세무사로서 해왔던 업무는 체육행정가로서도 많은 도움이 됐으며, 수상의 영광은 대구탁구협회 임원 및 대구지역 탁구동호인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세무서 찾아 신고센터 운영 상황 점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024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을 맞아 지난 22일 구미세무서를 방문해 신고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윤 청장은 신고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세무서를 찾아 주신 모든 납세자가 신고서 등을 작성하는 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구청은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부 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다각적 세정 지원으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2층 회의실에서 회원 업체 세무 및 회계담당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회계 실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실무 아카데미는 기업경영에 필수적인 세무․회계 분야에 대한 전문화된 교육과정 제공으로 회원 업체 직원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이석정 세무법인 현인 대표세무사(한국세무사고시회장)는 원천징수를 주제로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적으로 처리할 핵심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복잡한 원천징수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회원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4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경제동향 보고회’를 열고 최근 경제 동향을 살피고 지역 기업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진석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홍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기관장과 협회·조합단체장, 기업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향 보고에서 상반기 중 지역 경기는 각종 경기지표를 볼 때 전반적으로 둔화 국면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부품 등의 개선으로 4월 이후에는 호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지역경제 전망을 보면 정밀화학 제품의 수출 감소와 함께 민간 소비 역시 고금리 지속으로 더딘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도 성장 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각 기업은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으며, 관계기관의 답변이 이어졌다.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 A사는 UL 인증 관련 지원과 자율안전확인신고 제도 개선에 대해 건의했다. 양극재 회사인 B사는 기업에서 배
김성복 제36대 포항세관장이 3일 취임했다. 신임 김성복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중추 산업인 철강산업이 EU의 탄소국경제도(CBAM) 시행, 저가 철강의 수입증가 등 글로벌 통상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기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7월 포항지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국내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세제도 활용, 부가가치세 유예제도 홍보 등 각종 세정지원을 다각도로 지원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성복 세관장은 지역 인근(울산)의 대규모 마약류 적발 등에 따른 관세국경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항만세관으로서의 임무를 강조하면서 “마약류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의 밀반입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고성 출신인 신임 김성복 세관장은 대진고,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했으며, 1987년 공직에 입문해 부산본부세관 조사총괄과장, 인천본부세관 조사총괄과장, 속초세관장, 용당세관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류업체에도 AI 모델이 등장했다. 금복주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AI 모델을 활용해 과당 제로 제품인 ‘제로 투’ 광고를 제작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금복주 측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 및 젊은 층에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 전개 방식을 국내 주류업체 최초로 적용했다고 전했다. AI 모델의 이름은 '로미(ROMI)'다. 제로 투의 ‘제로’와 ‘아름다울 미’에서 따왔으며,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사교적이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자유롭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거부감없이 다가가는 캐릭터라고 금복주는 설명했다. 금복주는 로미와 함께 '제로라서 더 가볍다'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펼칠 예정이다. 또 'AI를 이용한 브랜드 콘텐츠 공모전'도 열어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은 AI 모델 활용을 통해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25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도내 20여 개 청년 창업기업 대표들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관련 조례를 다수 발의한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을 비롯한 전형무 경북도 청년특별보좌관, 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자와 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와의 소통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년 창업가의 아이템 소개, 창업기업 애로사항 의견 수렴 및 건의사항 청취, 세무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창업가들은 고물가,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운영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는 한편 투자, 마케팅 및 연구개발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지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지역 창업환경과 판로개척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어 세무회계 첨성 장민석 세무사의 특강에서는 비용 처리 시 주의점, 창업기업의 세금 감면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등 사업운영 관련한 세무분야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세무사 출신의 박채아 도의원은 “도내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애로사항
부회장에 장성만·박은진·문준영 회계사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9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제30회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나경민 공인회계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장성만, 박은진, 문준영 공인회계사가 각각 선임됐다. 7월1일부터 업무에 들어가 2년 동안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를 이끌어가는 신임 나경민 회장은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에서 지난 10년간 부회장을 맡아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대구지방회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 나경민 회장은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회원들과 함께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경민 신임 회장은 1964년생으로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후 안건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영남본부장을 거쳐 현재 안경회계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이재만 회장 "세무사제도 지속적인 발전 위해 소임 다하겠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더욱 박차 가해 세무사회 혁신 완성"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행정의 영원한 동반자로 함께 하길"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만)는 지난 21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6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직자와 역대 회장, 김진업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조성래 조사2국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의힘 윤재옥·주호영·김석기·이인선·강대식·김승수·김기웅·최은석·우재준 의원은 축하 영상과 축전 등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대구지방세무사회 5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창립 50주년 기념 동영상 시청이 있었으며,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 내빈축사, 시상, 축하 떡 케이크 절단, 보고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
대구본부세관이 지난 2020년 펴냈던 관세환급 신청 실무매뉴얼 ‘환급신청 길라잡이’를 리뉴얼해 발간했다. 책자는 그동안 달라진 환급 특례법령과 행정규칙의 내용을 실무에 맞게 반영하고, 웹툰을 게재하는 등 환급을 처음 신청하는 업체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관세환급 소개 및 간이정액환급과 개별환급의 환급신청 요령, 유용한 제도 정리, 주요 질의응답 사례에 최근 달라진 환급제도도 수록했다. 대구세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수출 초보 기업, 전국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환급 부서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책자를 필요로 하는 업체가 방문하면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DGB대구은행이 새 이름인 'iM뱅크'로 새롭게 출발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5일 iM뱅크 본점 열린광장에서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과 임직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의 새로운 CI 선포식과 iM뱅크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 임직원을 비롯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철호 금감원 대구경북지원장, 박윤경 대구상의회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새 CI는 시중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신뢰와 안정감을 전달함과 동시에 지난 57년간 지속가능 경영과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온 DGB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CI 왼쪽 직사각형은 소문자 'i'를 연상시키며 '나에게 맞춰진 똑똑한 금융'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중간에는 'M'의 포개짐을 형상화해 '따뜻한 관계형 금융'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푸른 새싹'의 이미지와 미래의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의 날갯짓' 이미지를 중의적으로 담아 새로움과 미래, 창의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ESG 경영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부플랫폼 ‘체리’와 함께 현장 기부도 진행했다. 행사
구체적 자료 없는 탈세제보는 포상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2행정부는 탈세제보자 A씨가 대구지방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탈세제보 포상금 증액 지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7월 “B씨가 대전, 구미, 왜관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장례비용을 현금으로 받은 뒤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는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고 있다”라며 조세탈루 행위를 제보했다. A씨는 제보를 하면서 B씨가 운영하는 장례식장의 정산서와 거래명세서 등 자료 1천여 건을 제공했다. 이에 대구지방국세청은 대전에 있는 장례식장을 제외하고 다른 장례식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해 B씨가 29억여원에 대한 신고를 누락한 사실을 적발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2021년 12월 A씨에게 탈세제보포상금 1억2천600여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A씨는 “대전 소재 장례식장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탈루세액을 추징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포상금 증액 지급을 신청했다. 하지만 대구청은 2022년 1월 증액 신청 거부처분을 내렸으며, A씨의 이의제기에 대해 국세심사위원회와 조세심판원도 A씨의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대구지방세무사회는 23일 올해 상반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쪽방 거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인 ‘일상으로 스위치 ON’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일상으로 스위치 ON' 행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후 냉난방기 교체 ▲복합적이고 다양한 상황에 맞춰 적절한 의료비 지원 ▲쪽방 주민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만 회장은 “쪽방 거주민들의 건강한 자립과 자활을 도모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22일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우각 중앙회 대구·경북 회장,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진업 성실납세지원국장, 협동조합 이사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윤종건 대구청장은 올해 국세청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계의 어려움을 들었다. 협동조합 이사장들은 가업승계 지원 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세금포인트제도 활성화, 개별소비세법상 판매자의 제조행위 범위 개정,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제도 가산세 납부 방식 개선 등을 건의했다.
대구본부세관과 대구환경청은 지난 1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대구·경북 수출입 산업 탄소중립 이행 지원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CBAM, 자원·용수 부족 등 기업경영 리스크 공동 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 수출입 업계 탄소중립·녹색성장 실천 지원 ▲CBAM 공동설명회 개최 ▲자원재활용 지원 ▲친환경·탄소중립 이행 대상 기업 정보 구축·공유 등이다. 두 기관은 오는 2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CBAM 대상 6개 업종을 대상으로 배출량 산정 방법과 중·소기업 비용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는 공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세관은 관계자는 "지역 친환경·탄소중립 수출입기업들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산업 수출·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