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DGB대구은행(은행장·임성훈)은 대구시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기업에 대해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우선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배정해 화재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8% 포인트 특별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또한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해 소상공인과 화재 피해기업 등에 4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 및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은 1.3%에서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국세청, 세무조사 연기 등 적극 세정지원 사업용 자산 등 20% 이상 상실땐 소득·법인세 공제 재해발생일 3개월 이내 신청서 세무서에 제출해야 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은 지난 25일 매천시장에서 발생한 큰 불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정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 부동산 매각 등 강제징수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하고, 내달 30일까지 납부기한인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관할 세무서장이 기한을 최대한 연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착수를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현재 세무조사 사전통지가 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연기 또는 중지토록 했다. 또한 화재로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 현재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그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한다. 재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재해손실세액공제 신청서를 세무서에 제출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김천세무서(서장·조수진)는 지난 19일 하로서원을 방문, 청렴문화 확산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청렴문화 유적지인 하로서원은 김천 양천동 출신으로 청백리에 오른 펑정공 노촌 이약동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이날 조수진 서장과 직원들은 이약동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청백사를 참배하며, 청렴정신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송기동 사무국장으로부터 청백리 특강을 듣고 이병권 종손의 안내로 노촌당, 유허비, 사모바위 등 관련 유적지를 답사했다. 조수진 서장은 “예나 지금이나 높은 청렴의식이 강조되는 공직자의 특수성을 감안해볼 때 조선시대 관리의 최고 명예인 청백리에 오른 이약동 선생의 청렴한 삶을 듣고 감명을 받았다”며 “오늘 현장에서의 청렴교육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문화원은 김천시의 후원을 받아 앞으로도 청렴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로서원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이 고환율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 1천180원대이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천440원대까지 치솟은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24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6~7일 대구 수출입 제조업 1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 상승 영향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1.7%는 고환율로 인해 원자재 단가 인상, 대금 결제시 환차손 발생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비용 부문에서는 응답 기업 전체 10곳 중 8곳(80.9%)이 증가한다고 답했고 평균 9.0%의 비용이 증가했다. 생산비용 증가의 주원인으로는 해당 기업의 95.8%가 ‘원자재비 부담 증가’(95.8%)를 꼽았는데 직접 수입하지 않는 기업도 수입된 원자재 국내 구입비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 뒤를 이어 유류비 증가 등에 따른 ‘물류비 증가’(52.1%), ‘해외 법인 및 지사 관련 비용 증가’(3.1%) 등의 순으로 답했다. 문제는 상승한 생산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비율이 42.7%였으며 1~25%정도 일부 반영하는 기업도 37.5% 그쳤다. 전체 응답 기업의 사업계획 수립 당시 올해 환율 전망치는 평균 1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돼 지난 11일 취임식을 가졌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임기는 2년이며, 장관급 이상의 예우를 받게 된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이 국내외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는 바다, 대양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77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제안한 ‘담대한 구상’을 설명하며 "민주평통이 지혜를 모아 '담대한 구상’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한반도의 비핵·평화·번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국세청 관료 출신인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의 길을 걸었다. 부산지방병무청 총무과장, 의성·영덕·구미·용산세무서장, 청와대 민정비서실 민원행정관 등을 거쳐 구미시장 3선, 경북도지사 3선을 역임했다.
수성세무서(서장·이동희)는 지난 18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원장·김유현)에서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컨설팅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컨설팅은 입주기업 특성에 맞춘 △R&D세액공제 △일자리 창출기업 세정지원 △중소기업 세액공제감면 △대손세액공제 △업무용승용차 비용처리 등의 주제를 두고 영상시청과 함께 직접 강연 및 개별기업 상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제작한 숏폼 형식의 세무주제별 영상은 절세팁을 알려주는 정보를 담아 호응이 높았다. 세무컨설팅 한 참석자는 “직접 강연을 통해 세무와 관련해 다양한 주제를 접하게 돼 감사하다”며 “절세팁 영상도 흥미로웠으며,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동희 서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쉽고 편하게 납세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과 간담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대구세무서(서장·김만헌)는 지난 17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염색공단)을 찾아 입주기업대표들과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만헌 서대구서장과 장원국 재산법인세과장 등 세무서 관계자들과 김이진 염색공단 이사장 등 입주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절세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염색산단 입주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최악의 경영난을 호소하며, △세무조사 부담 완화 △법인세 일부 감면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가업상속 공제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김만헌 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 각종 세정지원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진 염색공단 이사장은 “입주기업의 건의사항이 세무행정에 반영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서대구세무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지난 18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합동으로 탄소중립산업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설명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순환경제(재활용 폐기물 등) 관련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기관별 수출입 지원정책과 수출입통관절차·수입요건, FTA활용방안, 인증수출자제도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세행정 지원방안이 소개됐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대구세관과 함께한 이번 설명회로 세관의 수출입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정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순환경제 산업의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그 소감을 전했다. 대구세관은 이 자리에서 지역 탄소중립산업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한국환경공단과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탄소중립 기업과의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관세행정 종합지원 정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세무서(서장 최흥길)는 최근 생활세금 가이드북을 경산소방서에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펴낸 생활세금 안내 책자는 △홈택스를 활용한 양도소득세 모의 세금 계산 △똑똑한 연말정산 △무료 세무상담 제도 등 알기 쉬운 세금 정보를 담고 있다. 앞서 경산세무서는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달 19일과 23일 경산소방서에서 소방·생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이뤄진 교육에서 직원들은 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법, 응급처치와 각종 재난 시 대피·탈출법 등 총 9개의 가상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을 터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세무서는 체험교육 후 자체 제작한 ‘생활세금 안내’책자를 경산소방서에 전달했다. 세무서 관계자는 “경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에게 도움이 되고, 세금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유용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의 높은 세무조사 사전통지 생략 비율과 세정 지원실적 축소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 14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첫 질의자로 나선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은 “국세기본법상 세무조사를 하기 전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5일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하는데도 대구국세청은 사전통지를 생략한 경우가 무려 9.9%에 달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세무조사에 대한 부담감이 큰 데도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주호영 의원(국민의힘)은 “지난해 6월 대구청의 세정 지원 실적이 78만4천300여건에서 올해 6월에는 25만4천여건으로 크게 줄었다”며 “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실적 감소는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고 질타했다.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은 “대구 경제가 어려워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세수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를 물은 후 포항과 경주 세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이유가 있느냐고 추궁했다. 정철우 대구국세청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부분에 대해 조속히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 처음 열린 대구본부세관 국감에서는 갈수록 심각한
국세청이 2019년부터 세법 지식이 부족하고 세금 신고 방법을 모르는 납세자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납세자 세금신고 지원 사업'이 수도권에서만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대구청 관내 1급지 세무서 9곳(대구 동·서·남·북·수성, 구미, 포항, 경주, 경산)은 한곳도 없었다.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은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도소득세나 종합소득세의 규정과 신고과정이 너무 어렵고 복잡하지만 (대구청에) 이를 도울 인력이 제대로 배치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대구국세청 관할 1급 관서 9곳에는 반드시 ‘세금신고 지원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지난 5년간 부동산 관련 세제는 잦은 변경으로 인해 담당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소위 ‘누더기세제’가 돼 버렸다"고 꼬집으며,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조항은 총 82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1주택자 양도세율의 경우 2018년까지는 주택 거주·보유 기간에 따라 8가지였는데, 5년 사이 최고세율이 75%(지방세 포함 시 82.5%)까지 급격히 상승하면서 현재에는 그 경우의 수가 189가지에 이르고 있다. 류 의
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납세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1년간 유예한다. 12일 대구청에 따르면, 태풍으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의 개인‧법인 사업자에 대해 부과제척기간 임박 등 조사 행정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향후 1년간 세무조사 착수를 중단키로 했다. 이미 조사를 착수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연기‧중지를 신청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철우 청장은 지난달 16일 오천시장, 포항철강산단 등 포항지역 피해 현장을 찾아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지역납세자들은 태풍피해의 심각성으로 정기조사 유예 등의 세정 지원을 건의했으며, 대구청은 세무조사 유예 등 조사 부담 완화를 약속했다. 대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해 등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등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세무서(서장·조수진)는 지난 7일 지역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조수진 서장을 비롯해 직원 10여명은 김천시 증산면 금곡리 한 사과 농가에서 과수 열매 솎아내기 등으로 밭일을 거들었다. 이어 홍보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한 신품종인 황옥사과를 구매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조수진 서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작지만 보탬을 주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험설계사, 학원 강사 등 인적용역 사업자 대상 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은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시 '감염병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감면' 신청을 놓친 인적용역 사업자 2만3천명에게 환급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 2020년 3월15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당시 대구시・경산시・청도군・봉화군에 주소를 둔 보험설계사, 학원 강사 등 감면 제외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인적용역을 제공한 납세자다.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홈택스(손택스)에 접속해 종합소득세 경정청구서를 제출하면 된다. 환급예상액이 100만원 미만인 납세자는 안내문에 동봉된 경정청구서에 인적사항과 환급받을 계좌번호를 기재해 우편으로 회신하거나 팩스(050-3115-2375)로 전송하면 신청이 이뤄진다. 관할세무서 검토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지급되며, 국세상담센터(126) 또는 대구지방국세청(053-661-74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국세청은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원활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지원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정철우)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국세청은 지난 6일 육군 50보병사단을 찾아 대구‧경북지역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돕기 위한 희망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성금은 50사단을 통해 추후 사랑의 희망 박스로 제작돼 6‧25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된다. 대구국세청은 희망 박스 안에 세정홍보 안내문을 동봉해 참전용사들에게 세정 지원 혜택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철우 대구청장은 “호국 영웅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그분들의 어려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50사단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