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2.26. (목)

세정가현장

대산지원센터 품은 평택세관, 올해 세수 13조5천억 전망

관세청 지난해 세수 86조…15.7% 비중  

양승혁 세관장 "수출입기업 적극 지원"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이 2일 충청남도 대산항에 위치해 있는 대산지원센터를 찾았다. 관세청 직제 개정에 따라 대산지원센터가 천안세관에서 평택직할세관으로 편입된데 따라서다.


충청남도 서산시·홍성군·태안군·당진시 일부를 관할하는 대산지원센터는 현대오일뱅크, 현대토탈에너지 등 석유화학산업과 동희오토, 현대트랜지스 등 자동차산업의 수출입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약 5조2천억원 세수를 징수했다.


대산지원센터 편입에 따라 평택세관은 서해권 관세국경 수호는 물론, 국가재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중심세관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평택세관의 올해 세수 전망치는 약 13조5천억원 내외로, 관세청의 지난해 전체 세수 총 86조원의 15.7% 비중에 해당한다.   

 

양승혁 세관장은 이날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현장근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 세관장은 대산지원센터 직원들의 근무 현장을 살피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가 주요 산업인 석유화학과 자동차분야 수출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세수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해상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총기류와 같은 불법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평택직할세관 물류감시과와 협업해 태안반도에서부터 아산만에 이르는 촘촘한 해상 감시망을 구축해 달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