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김규진)은 20일 제주지역 면세점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관내 면세점 5개 사와 (사)한국면세점협회를 대상으로 '2024년 제1회 제주지역 면세점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제주도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의 구매 성향 변화 및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점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층 토론했다.
또한 제주 면세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문화·관광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등 대응방안 마련에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키로 했다.
김규진 제주세관장은 “대내외 요인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면세점에 대해 '찾아가는 규제혁신 센터' 운영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시 청취하고 적극행정으로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