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R&D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속 처리
입주 기업에 세무컨설팅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정철우)은 22일 경주시와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산업 분야인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육성으로 미래 100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세정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 SMR 국가산단 미래 성장 세정 지원센터'를 설치, SMR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속 처리,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 제공 등 입주 기업의 성실납세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세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납부 기한 연장 등 납세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세정상 자금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철우 청장은 “원자력 산업의 메카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는 SMR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주시와 상시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면서, 입주 기업들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이 세무 컨설팅과 세정상 자금 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향후 국가산단에 입주할 기업들의 경영 및 재무안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