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지난 25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의료산업 수출입기업 대상으로 ‘관세행정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대구·경북 신성장산업이자 특화산업인 의료산업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의료제품 수출입 통관절차, FTA 활용 수출 전략, 품목분류, 세정 지원 등 수출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산업 특화 관세행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규제 개혁 및 기업 애로 해결, 해외 통관 애로 해소,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대구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생생한 수출지원 사례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세관담당자 및 공익관세사와 1대 1 컨설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FTA 활용을 비롯해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했다.
대구세관과 케이메디허브는 의료제품 수출기업 대상 설문을 통해 수출입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수출입 애로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수출 자문 및 유관기관 사업 연계를 통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