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은 대구시의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의료·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처리방법, R&D 세액공제 등 절세팁을 제공했다.
대구청은 지난 6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대구의료R&D특구(의료특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절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청은 리베이트 처리방법, R&D 세액공제 등 6개 숏폼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절세팁을 제공하고, 세무조사나 세정지원, 필요경비 등 세무행정 관련 질의·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규수·홍창식 협의회장은 “평소 국세청 문턱이 높다고만 생각했는데, 혁신기업들이 세무조사를 겁내 보수적으로만 처리했던 주요 이슈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정철우 청장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큰 호응을 얻은 ‘국세청이 알려주는 절세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세무상 불확실성이라는 블랙박스를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이슈에 대해서 알기 쉬운 숏폼으로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지역 경제가 하루 빨리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구시, 경상북도에서 육성하는 ‘미래 신산업’에 대해 업종별·지역별로 특화된 주제로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청은 미래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대구 미래산업(경북 메가테크) 세제·세정 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제작해 대구시와 경북도에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