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은 미래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 미래산업(경북 메가테크) 세제·세정 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제작해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대구·경북의 미래 신기술 관련 기업이 창업부터 사업단계별 세제지원 혜택과 세정 지원제도를 알기 쉽게 책자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책자에는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육성하고 있는 신산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사업 단계별 세제지원 내용, 세정 지원제도 안내,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등이 담겼다.
대구시는 UAM・반도체・로봇・헬스케어・ABB 등 5대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UAM・로봇・메타버스 등 신성장 산업 유치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산업, 물류, 교통의 중심허브로서 많은 기업의 세제・세정 지원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세법령 개정 등 변경되는 내용을 반영해 증보판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