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2. (일)

관세청, 2017년 전국 세관장회의

관세청은 3일 서울본부세관 대회의실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관세청장, 차장, 국·실장, 전국 세관장 및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회복을 위한 관세행정 총력 지원을 관세청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2017년 업무계획을 발표에 이어, 수출지원·세수확보·국민안전 보호 등 주요 현안과 대책 등이 논의됐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치사에서 수출 회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을 지원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관세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수출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기업들이 겪는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경제정책 운용을 위한 빈틈없는 세원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경 위험관리를 통해 최근 증가하는 국제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마약, 불량 먹거리 등 불법·유해 물품 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수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년도에 비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교역시장이 불안정함을 강조하며,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금년도 관세행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관세청 365 수출 총력지원 체제’를 통한 경제성장 동력 창출에 전청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일 오전 서울세관에서 개최된 2017년도 전국세관장 회의에서 유일호 부총리(왼쪽 여섯번째) 와 천홍욱 관세청장(왼쪽 일곱번째) 및 전국세관장들이 수출 확대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세관장 회의 직후에는 서울세관 1층에서 ‘YES FTA 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관세청 365 수출 총력지원 체제’를 기반으로 수출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