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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관세청, 짝퉁신발 2만점 희망의 명품으로 재탄생

관세청은 지난 12일 인천세관 시민의 숲에서 ‘2016 관세청과 함께하는 희망디자인축제’를 통해 위조상표 신발 2만여족을 베트남 문화·경제 교류단체인 코베카(KOVECA)를 통해 베트남의 청소년에게 기증했다.

 


 

이날 2016 희망디자인축제에서는 학생·시민 2천여명과 함께 국회의원 안상수, 코베카(KOVECA) 권성택 부회장, 소비자관련 단체장,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관세청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우진 등이 참석해, 시가 10억원 상당의 짝퉁운동화 2만여족을 폐기하는 대신 상표를 제거하고, 신발 위에 희망과 사랑의 그림을 더하는 업사이클링 작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더한 명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및 폐기비용 절약 등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상표법 위반으로 압수된 위조상품은 상표권자의 동의를 받아 국내외 취약계층에 기증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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