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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7. (화)

천홍욱 관세청장, 대구세관 찾아 섬유수출업체와 현장소통

천홍욱 관세청장은 지난 19일 대구본부세관(세관장·윤이근)을 찾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소속 섬유수출입업체 CEO들을 만나 섬유업계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천 관세청장은 이달 21일자로 개청 46주년을 맞은 대구세관을 찾아 특강을 통해  관세행정 운영철학과 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하면서 하나된 관세청을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이 관세청장에게 바라는 사항에 대해 즉문즉답하는 ‘청장과 함께 活짝 웃으며 Talk’ 행사를 실시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세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충직원을 위로했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가진 대구지역 섬유수출입업체 CEO와의 간담회에서는 “대구가 한국 경제 발전을 견인한 섬유 산업의 중심지역인만큼 대구의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세행정상의 총력지원을 약속했다.

 

이와관련 최근 대구지역 섬유산업이 1980년 후반 인력난과 높은 임금 상승 등 생산여건 악화와 대기업의 해외이전으로 영세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한·미 FTA 발효 후 미국세관(CBP)의 우리나라 수출 섬유제품에 대한 검증이 증가하고 있다.

 

천 관세청장은 “대구세관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합심해 맞춤형 FTA 컨설팅과 원산지관리시스템 적극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중소수출업체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며, “관세청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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