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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20. (월)

관세청, 제34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

한국 주창으로 지난 83년부터 세계 각국서 1.26일 행사

관세청은 26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 34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디지털 세관: 더 나은 협력(Digital Customs: Progressive Engagement)’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에 제안하여 채택된 행사로 1983년부터 매년 WCO 창립일인 1월26일에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25개국 주한 외국대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사절 및 관련 기관 대표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의 주제인 ‘디지털 세관’은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수출입·물류기업과 관련 기관이 상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세관행정의 정확성·신속성·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관세당국의 최우선 과제인 안정적 세수확보와 무역원활화 및 우범여행자·위험물품 적발을 위해 디지털 세관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관세청이 개발해 해외에 보급중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과 관세청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홍보하는 등 전자정부 수출확대에 기여했다.

 

이와관련 관세청은 지금까지 총 10개국과 3억 3천 6백만 불 상당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자정부 수출의 선두주자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제 34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장을 방문한 각국 대사외교사절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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