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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정가현장

인천세관, 유관기관과 '스마트 통관체계' 소통 강화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21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상주 12개 기관과 7개 선사를 대상으로 통합검사센터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는 급증하는 해상특송화물의 신속한 통관과 고위험 관리대상물품의 효율적인 위험관리에 나서기 위해 지난해 말 건설된 종합보세구역이다.  

 

통합검사센터는 인천항에 흩어져 있던 기존 △컨테이너검사센터(X-ray검색) △우범화물(관리대상화물) 집중검사장 등 세관검사시설을 통합·이전했다. 또한 자동분류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2천200만건의 해상 전자상거래 물품 처리가 가능하다.

 

마약·총기류·불법 식의약품 등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효율적인 차단을 위한 마약 폭발물 탐지기,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과학 장비가 구비돼 있다.


인천세관은 인천항 수출입유관기관∙보안기관∙선사와의 협력과 세관현장 이해 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인천항 상주기관 대표들은 특송물류센터에서 자동분류시스템을 통한 물류자동화가 구현된 해상 특송화물 통관 절차를 참관했다. 또한 컨테이너 화물검사센터와 지정장치장에서 고위험 관리대상화물의 검사 현장을 살폈다.

 

하춘호 통관감시국장은 현장을 찾은 유관기관 대표들에게 "통합검사센터 개장으로 스마트하고 효과적인 사회 안전위협 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과 신속한 통관서비스 제공으로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기관간 정보공유 활성화, 위급상황시 신속대응, 수출입·항만관련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상호 협력·소통 증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세관업무 이해를 바탕으로 활발한 상호 소통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무역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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