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외부감사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예고 주기적 지정기간 중 직권지정 사유 발생…현재 감사인의 문제가 아니고 회계부정 관련성 없으면, 지정연장‧감사인 교체없이 현 감사인이 감사 금융당국이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회계 감리·제재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장관급 표창 기업은 3년간 감리결과에 따른 조치수준을 1단계 감경하고 과징금도 1회에 한해 10% 내에서 감경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이하 외부감사규정)’ 일부개정안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지정유예 근거 및 유예대상 평가기준 △주기적 지정과 직권 지정에 대한 중복부담 완화 △감사인 지정방식 합리적 개선 △밸류업 우수 표창기업에 대한 감리·제재 인센티브 부여 근거 마련 등이 담겼다. 우선 밸류업 우수기업 중 ‘장관급 표창’ 기업에 대해 향후 3년간 감리결과에 따른 조치수준을 1단계 감경하고 과징금도 10% 내에서 감경(1회 한정)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신설한다. 다만, 고의적 회계분식 등 중대한 회계기준 위반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대상에서 제외한다. 금융위는 올해 5월부터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
대한상의 전문가 좌담회 미‧중 관세전쟁 격화 등에 따라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며 석유화학 등 주요업종의 사업재편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경제계가 사업재편과 주주권 보호의 적절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상의회관에서 ‘사업재편시대, 기업경쟁력과 주주권 보호’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현윤 연세대 명예교수, 최승재 세종대 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 장윤종 전 포스코경영연구원장,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거버넌스센터장 등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지배구조 규제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자유로운 사업재편을 지원해 혁신성장을 촉진함으로써 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밸류업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장기투자 문화를 유도하는 등 투자자들의 투자관행과 문화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승재 세종대 교수는 ‘기업 구조재편과 주주 보호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글로벌 관세전쟁과 내수침체 등 대내외적 위기가 산재한 가운데 선제적 사업재편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며 “현행법
금호타이어가 지난 11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본관에서 ESG경영과 상생협력을 주제로 ‘2025년 설비구매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구매담당 박은태 상무를 비롯한 설비 구매 주요 협력사 100개사 대표 및 임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공개 입찰 프로세스(K-POS 시스템)와 주요 구매정책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ESG경영 및 글로벌 규제 동향, 공급망 ESG 관리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2024년 구매 부문 우수 협력사로 △소니드㈜ △한일종합기계㈜ △덕암메카㈜가 선정됐으며, ESG 우수 협력사로는 △㈜다이나믹디자인 △소니드㈜ 가 선정돼 총 4개사에 상패와 꽃다발이 수여됐다. 금호타이어는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매 업무와 관련된 개선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ESG경영의 정책방향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구매담당 박은태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환경,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공급망을 관리하고 있으며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책임 있는
중기부 '명문장수기업' 중견기업 부문, 내달 13일까지 접수 작년부터 대기업 매출액 비중 요건 완화, 중견기업 참여 확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혁신적인 기업가정신과 지속성장의 롤모델로 경제·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명문장수’ 중견기업을 발굴한다. 중견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명문장수기업' 중견기업 부문 접수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건설, 부동산, 금융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업력 45년 이상의 중견기업이다. 신청 마감은 5월13일로,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를 통해 국민이 우수 기업을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도 4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중견련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대기업 거래 매출액 비중 총합 10% 이상에서 총합 70% 이상, 또는 단일 대기업 거래 비중 50% 이상으로 신청 제한 요건이 완화되면서 중견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온 모범기업을 재조명하고 기업 성장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됐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명문장수기업’에 이름을 올린 53개 기업 가운데 중견기업은 15개사로
금융지주사의 자회사인 핀테크기업의 자회사 소유 허용 금융지주사 손자회사의 PEF 운영도 허용 금융위, 금융지주회사법‧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앞으로 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가 아닌 핀테크 기업에 대해서도 15%까지 출자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런 내용이 담긴 금융지주회사법 및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금융지주회사는 다른 회사의 지분을 50% 이상(상장법인 30%) 보유하거나(자회사로 지배), 자회사가 아닌 경우에는 5% 이하만 보유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금융지주회사와 핀테크 기업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금융지주사와 유망 핀테크 기업과의 자유로운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하도록 출자제한을 완화, 자회사가 아닌 핀테크 기업에 대해서도 15%까지 출자를 허용했다. 개정안은 또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이 업무연관성 있는 금융회사(투자자문업‧일임업자)를 자회사로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지주사의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이 다른 금융회사를 자회사로 소유하지 못함에 따라 AI 등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은행장 황병우)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장영진)는 11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위한 800억원 규모의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부담 완화 및 기업 상생을 위해 실시됐다. iM뱅크는 50억원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특별출연하고, 보증(보험) 이용시 최대 2배 보증한도 우대 및 보증 비율 상향 지원, 수출신용보증료, 수입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납부해야하는 보증(보험)료를 최대 2천만원까지 100%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어 수출입 기업의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앞으로도 수출입 중소·중견 기업들을 위한 특화상품 및 제도 개발과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해당 어워드는 70여개 국가에서 1만8천여개 작품이 접수되며 수상작은 독일과 싱가폴에 있는 레드닷 다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금호타이어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전기차 타이어 ‘이노뷔 프리미엄'과 '이노뷔 윈터’ 두 제품이 함께 수상했다. ‘이노뷔’는 금호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함축된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이다. 이노뷔 프리미엄은 전기차 시대가 타이어에 요구하는 고하중, 고토크 그리고 저소음 성능을 완벽하게 담아낸 프리미엄 타이어이다. 전규격에 적용된 HL(High Load) 구조로 차별화된 내구성을 구현,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타이어 내부에 금호타이어의 노하우가 들어간 흡음재 ‘K-Silent Ring을 부착해 고하중 차량의 주행 정숙성을 만족시켰다. 사이드월에는 전기차 전용 아이콘 심볼을 적용해 일반 타이어와 차별성을
오비맥주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캔크러시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알루미늄 캔은 그대로 버리면 이물질이 들어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캔을 최대한 압축해 분리배출해야 한다.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기업 ‘노벨리스’에 따르면 한국의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은 80%에 이르지만 다시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30%가 채 되지 않는다. 오비맥주는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벨리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와 함께 캔크러시 챌린지를 마련했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다 마신 알루미늄 캔을 완전히 밟거나 찌그러뜨린 뒤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과정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인증하는 간단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챌린지는 오는 28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영상들은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캔크러시 챌린지와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참여 개수당 1000원의 기부금을 후원해 기부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알루미늄 캔을 사용하
금융감독원은 11일 중소기업중앙회, KOTRA와 함께 ‘최초 외부감사 회사를 위한 감사인 선임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최초로 외부감사 대상이 된 12월말 결산회사는 이달말까지 감사인을 선임하고, 계약 체결후 2주 이내에 증선위에 보고해야 한다. 위반시에는 감사인 지정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 대상회사 판단기준, 감사인 선정주체 및 선임절차, 주요 외부감사법제도 등 감사인 선임제도의 주요 내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감사인 선임보고시 사용되는 금감원 ‘외부감사계약보고시스템’ 이용법 및 세부절차도 상세히 설명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유튜브(금감원 공식채널), 금융감독원·중소기업중앙회·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게시하고, 궁금한 사항을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상담·문의할 경우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