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6일 진주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되는 등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공인과 세무당국간 적극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부산청에서는 김동일 부산청장 등 4명이, 상의에서는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허성두 진주상의 회장은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사업전환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비수도권 기업 법인세 차등 적용, R&D 세액공제 확대 등 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진주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진주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유동성 지원정책과 가
바자회 열고 수익금으로 홀몸어르신 30명에 도시락 배달 중부청, '하나의 지구, 한번의 실천' 슬로건 내걸고 사회공헌 매월 실천 오호선 청장 "공동체 의식 회복과 사회적 연대 강화는 우리의 책임"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이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한 동행’을 위해 직장 내 바자회를 열고, 바자회 수익금으로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중부청은 ‘One Planet, One Step’(하나의 지구, 한번의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을 실천 중이다. 지난 1월 첫걸음으로 어려운 형편에 놓인 국내외 이웃들을 위해 겨울의류 996점을 기부한데 이어, 2월에는 복지시설 아동들을 초대해 점심을 같이 하고 아동도서 1천847권과 장난감 400개를 전달했다. 이달에는 ‘Blooming Love 캠페인’(나눔으로 피어오르는 이웃사랑) 일환으로 바자회와 사랑의 도시락 배달이 진행됐다. 중부청은 직원들에게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453점을 기증받아 25일 ‘Blooming Love 바자회’를 개최했다. 황인범 징세송무국 조사관은 “내가 기증한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새롭게 쓰이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건네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아티스트 '뉴진스'가 수도권 관문을 책임지는 인천공항본부세관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인기 걸그룹 '뉴진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김종호 인천공항세관장,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여행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뉴진스는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며 문화·음악 산업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다. 이처럼 뉴진스의 영향력이 국민들과 해외 여행자들에게 고품질의 통관서비스와 불법물품 단속 등 관세행정을 홍보하는데 적합해 홍보대사로 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에 선정했다는 전문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김종호 세관장은 "바쁜 와중에도 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준 그룹 뉴진스와 어도어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세관의 정책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뉴진스는 "인천공항세관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고, 큰 역할을 맡은 만큼 관세행정을 국민들과 해외 방문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 뉴진스는 국민과의 소통을 이끌며 세관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21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상주 12개 기관과 7개 선사를 대상으로 통합검사센터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는 급증하는 해상특송화물의 신속한 통관과 고위험 관리대상물품의 효율적인 위험관리에 나서기 위해 지난해 말 건설된 종합보세구역이다. 통합검사센터는 인천항에 흩어져 있던 기존 △컨테이너검사센터(X-ray검색) △우범화물(관리대상화물) 집중검사장 등 세관검사시설을 통합·이전했다. 또한 자동분류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2천200만건의 해상 전자상거래 물품 처리가 가능하다. 마약·총기류·불법 식의약품 등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효율적인 차단을 위한 마약 폭발물 탐지기,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과학 장비가 구비돼 있다. 인천세관은 인천항 수출입유관기관∙보안기관∙선사와의 협력과 세관현장 이해 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인천항 상주기관 대표들은 특송물류센터에서 자동분류시스템을 통한 물류자동화가 구현된 해상 특송화물 통관 절차를 참관했다. 또한 컨테이너 화물검사센터와 지정장치장에서 고위험 관리대상화물의 검사 현장을 살폈다. 하춘호 통관감시국장은 현장을 찾은 유관기관 대표들에게 "통합검사센터 개장으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은 지난 20일 광주 남구 임암동에 소재한 ㈜김치타운을 방문해 수출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세관장은 ㈜김치타운의 최첨단 생산설비와 제조공정을 견학하고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치타운은 2017년 설립, 100% 국산원재료와 엄격한 위생·안전관리를 표방하며 자체 브랜드 '김치家'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치타운 정휴선 대표는 과거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중 우연히 김치공장을 운영하는 선배를 돕다가 전통식품 김치의 매력에 빠져 김치사업에 뛰어들었다. 정 대표는 2021년 관세청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 참여를 계기로 광주세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 컨설팅 지원을 받아 원산지 인증수출자를 취득하고 베트남, 호주, 미국 등으로 FTA 활용 수출에 성공했었다. 정휴선 대표는 “자사 제품이 FTA를 활용한 수출경쟁력을 갖추는데 광주세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에 수출성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덕 세관장은 “작년 세계김치연구소가 기술 컨설팅을 지원해 관내 젓갈 생산기업이 EU 수출작업장 등록에 성공함으로써 김치 수출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EU 복합식품 규정 난제가 해
부산본부세관(세관장·장웅요)은 21일 남구 신선대 부두 일대에서 마약 등 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날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근무 중 마약류 등 우범화물 발견시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하도록 홍보했다. 또한 밀수신고을 통한 마약류 적발시 포상금이 최대 3억원까지 지급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마약·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은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밀수신고센터 홍보를 위한 것으로, 마약 등 불법 위해물품 밀수, 외화 불법 반·출입 등이 의심되는 경우 전화(지역번호 없이 125)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국민참여>신고마당>밀수신고)로 신고할 수 있다. 장웅요 세관장은 "밀수경로가 다변화되고 최근 부산항에서 코카인이 적발된 것처럼 대형·조직 밀수는 여전히 항만에서 이뤄지고 있어 항만 최일선 종사자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제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고 있으니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21일 청사 대강당에서 기관장과 관리자가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2024년 청렴실천 선언·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관장과 관리자가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그동안 자정 노력을 지속해 온 서울본부세관의 청렴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날 서약식에서 권역내 세관장, 국장·과장 등 관리자 53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한 관리자 전원이 △법과 원칙 준수 △알선·청탁 근절 △지위·권한 남용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간섭 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서약서에 서명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석문 서울세관장은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관리자가 솔선수범해 청렴한 문화를 확산해 나가길 바란다”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20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전 간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부패 척결과 공정하고 깨끗한 관세행정 구현을 통해 국민의 모범이 될 것을 서약하는 반부패 청렴선언·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청렴선언·서약식은 주시경 인천본부세관장과 수원세관, 안산세관 등 권역내 세관장 및 5급 이상 공직자의 청렴선언과 함께 서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간부 직원들은 공직사회의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다짐했다. 또한 공정한 업무 수행에 장애가 되는 알선·청탁을 근절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솔선수범할 것도 다짐했다. 주시경 세관장은 "공직자들은 공직사회 청렴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들이 바라는 청렴 수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며 "청렴의 기준은 우리 생각에 괜찮은 것이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4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의 정치 중립의무가 강조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납세현장 최일선 지키는 교육생 의견 수렴…교육과정·환경 개선" 한경선 신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납세현장 최일선에서 세정환경의 변화와 수요를 체감하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청취해 교육과정과 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신임 교육원장은 19일 개최된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세정환경을 맞아 국세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기관인 교육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납세현장에 친화적인 교육과정을 예고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국가재정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어려움 뿐만 아니라 AI·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 출현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수요가 양적·질적으로 변화하는 등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국세행정이 맞닥뜨린 대내외 환경을 적시했다. 이어 “급변하는 세정환경에서 국세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 기관인 교육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국세청을 책임질 인재는 교육원에서 양성된다는 자긍심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교육생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세정환경의 변화와 수요를 체감하고 있다”며, “교육생들로부터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와 의견을 경청하고 모니터링해 교육과정과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세무서(서장·백종찬)와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박경화)이 불법 사교육 근절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산교육지원청은 △무등록학원 △미신고교습소 △불법 개인과외 등 불법 사교육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경산세무서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경산세무서 민원실에 불법 사교육 방지를 위한 홍보용 리플릿을 비치하고, 교육 관련 사업자 등록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들이 학원 등의 등록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사업자가 교육청을 통한 학원 등록 및 교습소 신고를 하지 않고 세무서를 통해 교육 관련 사업자 등록만 하는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조치다. 박경화 교육장은 "불법 사교육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기관간 정보 교류 강화를 통해 불법 운영된 사교육 기관을 예방하고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세무협력 협약 체결 가업승계컨설팅 등 지원…세무교육도 제공 오호선 중부국세청장 "내실있는 세정지원" 약속 강성호 협회장 "세무고충 해소…경영 전념 기대"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이 3고(高)의 파고 속에서도 민생경제 활력을 지피기 위해 관내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세정지원에 나선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8일 청사 10층 회의실에서 강성호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과 수출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민생경제를 위한 유기적인 세무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부청은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등 세정지원과 맞춤형 세무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세정지원 및 세무교육이 필요한 기업을 중부청과 연결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자체 발간 중인 ‘경기수출기업뉴스(GEAN)’를 통해 국세청의 세정지원 제도와 정책 내용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중부청과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수출중소기업의 세무애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적시에 마련할 수 있도록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서대구세무서(서장·김부한)는 지난 14일 고령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열린 고령군 상공협의회 정례회에서 고령군 관내 기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세무 컨설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부한 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해 준 고령군 관내 상공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따뜻한 세정 구현을 약속했다. 이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 세정 및 세법상 주요 조세지원 제도와 절세 팁 등을 안내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납부 기한 연장과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환급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하는 등 다각적인 세정 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서대구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정간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이 현장에서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세정 지원 방안 모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지역 상공인들이 비수도권 기업 법인세율 인하, 모범장수기업 조사 주기 연장을 건의했다.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4일 창원상공회의소 초청 세정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되는 등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공인과 세무당국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부산청에서 김동일 청장과 국장단, 상의에서는 최재호 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법인세 등 인하, 모범 장수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주기 연장, 20일 이내의 세무조사 기간을 적용받는 기업 확대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 상공인들에 감사를 표하고, 창원지역 경제활력 회복을 세정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유동성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이 청년창업자를 위한 세금교육 지원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애로 해소에 나선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 13일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청년 창업자들의 세금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예비·신규 청년창업자를 위한 세무 콘텐츠 개발·홍보와 청년 창업자들의 올바른 세무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실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창업자를 위한 세금교실 등 맞춤형 세금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수집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유기적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규열 인천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무에 도움이 되는 세금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현 센터장도 “청년 창업자들에게 올바른 세무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를 위한 세금교육 지원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세정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부산세관, 유통업체·대표 부산지검 송치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형광등용 안정기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업체가 세관에 적발됐다. 이 업체가 들여온 미인증 안정기는 보호회로가 부착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은 제품이었다. 시가 63억원 상당 200만점에 달했다. 부산세관은 전기용품 KC 미인증 형광등용 안정기를 부정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A사와 대표 B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해 10월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사 결과, A사는 보호회로가 부착되지 않은 미인증 안정기를 2020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중국에서 불법 수입하면서 기존에 인증받은 다른 모델의 안전인증번호를 이용해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호회로가 미부착된 안정기는 정상제품보다 가격이 싼 점을 노려 부당이익을 챙기기 위한 목적이었다. 전기생활용품안전법은 안전인증 대상 전기용품에 대해 모델별로 안전인증기관의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수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산세관은 안전인증기관에 기존 A사가 인증받은 제품과 이번에 적발된 미인증 제품간 동일성 여부를 질의하고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답변 결과 동일한 제품이 아니며, 이상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