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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내국세

김대지 국세청장 “어려운 시기지만, 정 넘치고 따스한 설 명절”

공주산성시장 현장방문해 생필품 구매·소외계층에 전달

본·지방청,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 윈윈 사랑행사’ 전개

 

 

김대지 국세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24일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경기를 헤아리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로부터 생필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민생현장으로 세정 보폭을 넓혔다.

 

김 국세청장은 24일 오전 충남 공주시 용당길에 소재한 공주산성시장을 찾아, 설 명절을 맞은 전통시장 경기를 살피고 물가 동향을 파악하는 등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 국세청장의 이날 전통시장 방문에는 본청 국장단과 직원들도 동행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떡과 과일 등 성수품을 구매했으며, 시장터 국밥집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설 민심을 살피는데 주력했다.

 

한편, 국세청은 매년 설과 추석 등 전통명절을 맞아 소외아동과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등 나눔문화를 확산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경제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본청과 7개 지방국세청이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 윈윈 사랑행사’를 통해 뜻 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국세청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전통시장에서 도시락과 과일·쌀·이불·내복 등 생필품을 구매한 뒤 이달 24일 해당물품을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주변의 이웃들이 정 넘치고 따스한 설 명절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국세청 사회봉사단 또한 이날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사랑의 집 양로원을 방문해 따뜻한 도시락과 과일·이불·내복 등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으며,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라파엘의 집과 세종지역 소외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위문품과 위문금을 기탁하는 등 소외계층 보듬기에 나섰다.

 

이번 위문활동은 국세청 본청 뿐만 아니라 전국 7개 지방청에서도 일제히 전개돼, 남산원을 비롯한 7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성금 기탁활동이 이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소외된 국민의 어려움과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역 소상공인도 함께 고려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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