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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내국세

국세청, 5월 종소세신고부터 ARS 간편신고 더 확대한다

국세청, 올해 안에 소득금액증명 발급유형 5개→1개로 통합

관세청, 하반기 유니패스에 '환급금 찾아주기' 메뉴 신설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ARS 간편신고 서비스가 구축·제공된다. 또한 올해 안에 소득금액증명서 발급유형이 통합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관세청 유니패스(전자통관시스템)에 환급(반환)금 찾아주기 메뉴가 신설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국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대국민 온라인 공모와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총 1천178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이 중 79건을 행정·민원서비스 개선과제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선과제에는 양도소득세 신고 챗봇 상담서비스 제공 등 국민 제안 개선과제가 11건 포함됐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24시간 양도소득세 신고 챗봇 상담서비스를 개발, 지난해 12월 개시했다.

 

개선과제 79건에는 관세청 3건, 국세청 5건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우선 올해 안에 소득금액증명서 발급유형을 1종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현재는 발급용도에 따라 △종소세 신고용 △근로 △사업 △종교인 △연금소득자용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대다수 민원인이 본인의 용도를 알지 못해 선택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5월에는 종합소득세 신고 등 ARS 간편신고 서비스도 구축·제공된다. 국세청은 기존에는 온라인·방문신고만 가능해 고령층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국민제안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등 일부 세무민원 ARS 신고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장애인 공제시 장애인 증명서류 제출 생략도 이뤄진다. 현재는 민원인들이 직접 장애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국민제안에 따라 세무당국이 직접 장애인 여부를 확인토록 지난달부터 법령 개정 및 시스템 개발을 협의하고 있다.

 

앞서 국세청은 납세민원 상담예약제를 구축, 지난해 12월 시범 개시했다. 원천세, 종소세, 양도세, 부가세, 법인세, 상속·증여세 등 주요 6개 세목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세청은 오는 12월 국민 눈높이에 맞게 홈페이지 직원 업무명을 전문용어 대신 알기 쉬운 용어로 업무명을 개선·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전자민원창구(유니패스)를 통한 화물운송주선업자 등록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방문 또는 우편 신청만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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