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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경제/기업

CJ대한통운, 녹지 부족 도심에 도시숲 조성한다

CJ대한통운은 미세먼지와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녹지가 부족한 도심 내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녹지가 부족한 녹색 소외지역을 제안받아 숲을 조성해 주는 ‘그린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인스타그램에 녹색 소외지역을 공유하는 ‘#그린맵숲챌린지’를 오는 16일부터 8월까지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제안받은 지역 중 녹지공간 조성에 적합한 대상지를 선정해, 9월 중 인근지역 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두번째로 도시숲 ‘그린맵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에 90주년 기념 도시숲을 조성했으며, 2014년부터 매년 식목활동을 진행해 총 9천153그루를 식수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노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월동시기 전인 9월에 도시숲 조성을 완료해 지속 가능한 삼림 자원으로 가꿀 계획이다. 가을철 조림활동은 묘목이 새 뿌리를 형성해 봄철 빠른 생장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 수종과 지역에 따라서는 활착률(심은 수 대비 산 확률)까지 높일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제안을 받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상생하는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탄소 배출 저감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과 4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유니폼과 파렛트를 물류 현장에 도입했다. 향후에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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